익신산단 일대 멸종위기 2급‘대추귀고둥’서식
익신산단 일대 멸종위기 2급‘대추귀고둥’서식
by 운영자 2013.09.26
영산강환경청, 보전대책 이행 익신조합에 지시
환경단체“생태환경 보전위한 조사용역 착수”요구
환경단체“생태환경 보전위한 조사용역 착수”요구
▲사진설명- 대추귀고둥 모습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장 일대에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II급 대추귀고둥의 대규모 서식처가 발견됐다.
광양시는 광양 익신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장과 서천 생태하천 일대에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I급 대추귀고둥의 대규모 서식처가 발견돼 이식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대추귀고둥(Ellobium chinense)은 1속 1종의 연체동물로 담수의 영향을 받는 조간대 상부 갯벌에서 서식한다.
껍데기 주둥이 지름은 대략 17㎜, 껍데기 높이는 30㎜로 대추모양의 각피에 덮여 있다. 각피는 두꺼운 갈색이며, 각구의 모양이 귀를 닮아 대추귀고둥이라 불린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기수역 생태계의 지표종인 대추귀고둥은 갯벌의 매립과 해안도로의 개설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보호가 시급한 종으로 알려져 왔다.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장 일대에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II급 대추귀고둥의 대규모 서식처가 발견됐다.
광양시는 광양 익신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장과 서천 생태하천 일대에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I급 대추귀고둥의 대규모 서식처가 발견돼 이식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대추귀고둥(Ellobium chinense)은 1속 1종의 연체동물로 담수의 영향을 받는 조간대 상부 갯벌에서 서식한다.
껍데기 주둥이 지름은 대략 17㎜, 껍데기 높이는 30㎜로 대추모양의 각피에 덮여 있다. 각피는 두꺼운 갈색이며, 각구의 모양이 귀를 닮아 대추귀고둥이라 불린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기수역 생태계의 지표종인 대추귀고둥은 갯벌의 매립과 해안도로의 개설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보호가 시급한 종으로 알려져 왔다.
▲사진설명- 발견된 대추귀고둥의 서식지 도면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6월 30일 광양을 방문, 대추귀고둥이 밀식된 것을 확인하고 한달뒤인 7월 31일 이식 등 보전대책 이행을 광양익신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 조합측에 지시했다.
조합측은 이달 3일 조합부담으로 보전대책 이행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5일에는 대추귀고둥 이식를 위한 환경보전계획서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전달했다.
대추귀고둥은 전수 조사 후 산단 예정지 바로 인근에 있는 모래섬인 ‘딴섬’으로 이식이 추진된다.
멸종 위기종 발견 소식이 알려지자 환경단체는 생태환경 기초조사를 통한 환경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허형채 사무국장은 “아가미가 아닌 폐로 숨을 쉬는 원시적 패류인 대추귀고둥은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산단 매립지에서 대추귀고둥이 발견됐다는 것은 생태계가 그만큼 잘 보존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허 국장은 또 “초남 하구 유역은 각종 생명체들의 서식처로 광양만권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복원하는 가늠자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대추귀고둥 대량서식지 발견으로 초남 유역의 생태가치가 재조명 받게 된 만큼 자연형 하천의 중요성과 습지의 생태적 가치, 초남 하구유역의 항구적인 보전을 위한 생태환경 기초 조사 용역을 착수해 생태계 환경 보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신산단은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광양읍 익신리 일원 47만 4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429억 원이며 지난해 4월 착공했다.
광양익신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조합이 시행하며, 동남종합건설(주) 외 2개사가 시공한다. 감리는 용성엔지니어링(주)가 맡고 있으며, 현공정률은 23.5%정도이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조합측은 이달 3일 조합부담으로 보전대책 이행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5일에는 대추귀고둥 이식를 위한 환경보전계획서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전달했다.
대추귀고둥은 전수 조사 후 산단 예정지 바로 인근에 있는 모래섬인 ‘딴섬’으로 이식이 추진된다.
멸종 위기종 발견 소식이 알려지자 환경단체는 생태환경 기초조사를 통한 환경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허형채 사무국장은 “아가미가 아닌 폐로 숨을 쉬는 원시적 패류인 대추귀고둥은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산단 매립지에서 대추귀고둥이 발견됐다는 것은 생태계가 그만큼 잘 보존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허 국장은 또 “초남 하구 유역은 각종 생명체들의 서식처로 광양만권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복원하는 가늠자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대추귀고둥 대량서식지 발견으로 초남 유역의 생태가치가 재조명 받게 된 만큼 자연형 하천의 중요성과 습지의 생태적 가치, 초남 하구유역의 항구적인 보전을 위한 생태환경 기초 조사 용역을 착수해 생태계 환경 보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신산단은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광양읍 익신리 일원 47만 4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429억 원이며 지난해 4월 착공했다.
광양익신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조합이 시행하며, 동남종합건설(주) 외 2개사가 시공한다. 감리는 용성엔지니어링(주)가 맡고 있으며, 현공정률은 23.5%정도이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