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도시건설委 ‘파행’
순천시의회 도시건설委 ‘파행’
by 운영자 2012.07.06
하반기 첫 정례회 연기 … 시민들 비난
원구성 선거 후유증 당분간 계속 될 듯
순천시의회의 하반기 원구성 문제로 인한 후유증이 결국 상임위 파행을 불러 왔다. 특히 하반기 첫 정례회가 열리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해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5일 오전 10시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주윤식. 이하 도건위)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날 위원회는 의원들의 사정으로 인해 오늘(6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반면 행정자치위원회와 문화경제위원회 등의 상임위는 의원들이 참석해 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근 순천시의회는 민주통합당의 ‘포기각서’ 라는 수준이하의 선거방식이 동원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하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의원들간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 장기간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도건위원장은 김인곤 의원과 3차 결선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12대 12로 득표수로는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자인 주윤식 의원이 당선됐다.
하지만 주 위원장의 당선은 도건위 의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으며, 심지어 지금까지 간사를 선출을 못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결국 이번 도건위 파행은 주윤식 위원장에 대한 해당 의원들의 불만이 표출되면서 위원회가 연기된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원구성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자신들이 투표에 의해 선출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주윤식 위원장은 “원구성 이후 새로운 위원들이 집행부의 자료를 충분히 검토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하루 연기했다”며 “선거로 인한 후유증은 없으며, 의원들이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또 도건위와 문경위 위원 중 일부가 재조정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신화철 의원과 정병회 의원은 이미 본회의에서 결정된 위원회를 서로 합의한 후 자리를 했다.
하지만 위원회 재구성은 본회의 통과시 가능하지만 이들 의원들은 이 과정을 무시한 채 5일 신화철 의원이 문경위 위원회에 참석해 비난이 일고 있다.
이처럼 순천시의회 도건위는 선거이후 내홍으로 인한 정상적인 운영은 현재로서는 요원한 상황이다.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원구성 선거 후유증 당분간 계속 될 듯
순천시의회의 하반기 원구성 문제로 인한 후유증이 결국 상임위 파행을 불러 왔다. 특히 하반기 첫 정례회가 열리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해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5일 오전 10시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주윤식. 이하 도건위)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날 위원회는 의원들의 사정으로 인해 오늘(6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반면 행정자치위원회와 문화경제위원회 등의 상임위는 의원들이 참석해 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근 순천시의회는 민주통합당의 ‘포기각서’ 라는 수준이하의 선거방식이 동원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하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의원들간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 장기간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도건위원장은 김인곤 의원과 3차 결선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12대 12로 득표수로는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자인 주윤식 의원이 당선됐다.
하지만 주 위원장의 당선은 도건위 의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으며, 심지어 지금까지 간사를 선출을 못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결국 이번 도건위 파행은 주윤식 위원장에 대한 해당 의원들의 불만이 표출되면서 위원회가 연기된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원구성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자신들이 투표에 의해 선출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주윤식 위원장은 “원구성 이후 새로운 위원들이 집행부의 자료를 충분히 검토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하루 연기했다”며 “선거로 인한 후유증은 없으며, 의원들이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또 도건위와 문경위 위원 중 일부가 재조정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신화철 의원과 정병회 의원은 이미 본회의에서 결정된 위원회를 서로 합의한 후 자리를 했다.
하지만 위원회 재구성은 본회의 통과시 가능하지만 이들 의원들은 이 과정을 무시한 채 5일 신화철 의원이 문경위 위원회에 참석해 비난이 일고 있다.
이처럼 순천시의회 도건위는 선거이후 내홍으로 인한 정상적인 운영은 현재로서는 요원한 상황이다.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