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원서 공동기자회견 열려

진보교육감, 진보인사들에 대한 무차별적 기획표적수사 중단 촉구에 대한 공동기자회견이 10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앞에서 열렸다.

이번 공동기자회견은 정치탄압중단 장만채 교육감?전남교육지키기 범도민 대책위원회와 (주)씨앤커뮤니케이션즈의 공동 변호인단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대대적인 검찰수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렇다 할 혐의조차 찾지 못하고 있음에도 계속된 표적수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터에서 생업을 종사하는 생활인들이 두 달이 넘도록 끌려 다니고 있어 정상업무가 불가능하고 생활인들은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한 관계자는 “진보교육감 표적수사가 100일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의 표적수사와 정치탄압에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이들이 함께 공동대응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장언 기자 / hjupl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