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순천만정원박람회 생태수도 완성 로드맵으로 삼겠다"

"순천만정원박람회 생태수도 완성 로드맵으로 삼겠다"

by 운영자 2012.07.23


PRT사업 원본공개로 의혹 해소, 재협상 마무리 단계
조충훈 시장 취임 100일 맞아 그동안 업무성과 소상히 밝혀

조충훈 시장은 취임 100일 맞아 그동안 업무를 수행하면서 추진했던 업무성과와 최대 현안 사업인 정원박람회에 대해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소상히 밝혔다.

조 시장은 “일로 보답하겠다”는 초심 약속대로 쉴 틈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대나무가 반듯이 커가면서 매듭이 있어 가치를 더해 주듯이 취임 100일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대 현안사업인 정원박람회에 대해서는 조직위원회 기구를 확대하여 행정안전부로부터 조만간 인력과 조직이 승인될 것으로 보이며 사무국도 사무처로 확대 개편하여 산림청과 전남도에서 직원이 파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람회장 조성은 전체적으로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진정성 있는 저의 노력에 화답이라도 하듯 공사현장소장들이 완공을 1개월 앞당겨 11월까지 완공하겠다는 결의를 해줘 공사의 탄력을 받게 되었다.

또, 여수엑스포 과도한 방문객 목표 산정을 반면교사로 삼아 전문기관에 수요 용역을 다시 의뢰 8월말까지 재산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관람객 수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나 고용창출, 사후활용 등 무형의 많은 효과들에 더 가치를 두고 하나씩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정원박람회는 이제 시작됐다는 생각으로 직접 챙기고 있으며 어떠한 이유로도 정원박람회의 기조를 흩트리게 하거나 왜곡하는 목소리에 절대 흔들리지 않고 성공 개최를 위해 앞만 보고 뛰겠으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의지에 달려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또, 논란이 많은 PRT 사업은 모든 의혹을 없애기 위해 실시협약에 대한 재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협약서 공개에 대해서는 영업 비밀에 해당된 부분만 제외하고 원본을 공개하도록 합의했다고 말했다.

실시협약 내용 중 시민들이 다소 우려했던 ‘투자위험분담’ 조항 삭제와 관련해서는 포스코측에서 우리와 같은 생각으로 내부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 있으며 매우 희망적이라며 나머지 부분도 수정 또는 삭제를 통해 원만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을 위해 소통하는 행정을 목표로 두고 열심히 뛰고 있으며 의회나 시민단체와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지역발전을 위하고 시민의 이익을 위하는 일이면 무엇이든 지혜를 함께 모아나갈 계획이다.

또, 각계각층의 쓴 소리도 달게 듣겠다는 취지에서 시민감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복지문제도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누구나 소외됨이 없이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지원담당을 신설하고 지역 유망업체에 청년 취업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절충하고 있다.

도심 지역 불편 요인이 되고 있는 주정차 단속도 점심시간대 3시간 단속을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심 도시를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다.

FTA 등 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워진 농촌 현실을 감안 5년간 4800억여원을 투입 FTA를 대비하는 새로운 농정을 이끌어 나갈 ‘희망농업, 행복농촌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매실 생산단지 위상에 맞는 친환경 생산기반 시설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조 시장은 모든 것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으며 시민 모두가 지역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고 힘을 모아야 하며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진정한 꿈다운 꿈의 실현을 위해 다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100일이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더 열심히 그리고 강한 추진력으로 시민에게 약속한 순천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