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의원이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27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주관 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달 31일,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분석·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민주당 우윤근 의원을 비롯, 주승용, 김영록, 이윤석 의원이 전체 평가대상 의원 295명의 의원 중 헌정대상을 받은 75명에 포함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우윤근 의원이 19대 국회 들어 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법안의 제정과 개정에 대한 노력 뿐 만 아니라, 국정감사와 상임위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우윤근 위원은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자 노력했을 뿐”이라며 “상을 주는 것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광양과 구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의 대한민국 헌정상 수상자 선정은 국회의원들의 충실한 의정활동에 대한 격려와 분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제19대 국회가 출범한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의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12개항의 객관적 지표로 개량화한 후 이를 종합평가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이 계량화한 의정활동 지표는 △국회 본회의 복합 재석률 △대정부 질문 활동성적 △법률안 투표 참여율 △가결된 법률안의 발의 현황(공동발의, 대표발의 구분) △예결위 활동 성적 △상임위 출석률 △1차년도 국정감사 출석률 △국정감사 성적(우수, 준우수) △국회 윤리위 상정건수 △자신이 발의한 법안에 대한 표결과정 불참, 기권, 반대여부 △국회윤리특위 상정여부 △국회 특별위원회 활동 성적 등이다. 대한민국헌정상 수여식은 오는 18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