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양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30명 ‘훌쩍’

광양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30명 ‘훌쩍’

by 운영자 2014.03.07

시장 6·도의원 8·시의원 18명 ‘표밭갈이’ 시작일부 미등록 현역 시·도의원 조만간 등록 예상

오는 6.4지방선거에서 광양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출마를 준비하는 입지자의 수가 30여 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현재 광양시장 6명, 도의원 8명, 시의원 18명 등 모두 32명이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후보 등록은 시장과 도의원의 경우 2월 21일부터, 시의원은 지난 2일부터 접수가 시작됐다.

광양지역의 경우 현역 시의원을 포함해 상당수의 입지자가 아직 예비 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예비후보 등록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성웅 시장의 3선 연임에 따라 무주공산이 되는 광양시장의 경우 모두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쳐 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6명의 면면을 보면 민주당 소속의 이정문(59) 광양시의회이 2월 21일 예비후보에 등록했으며, 유현주(43)통합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도 2월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은 강춘석(62) 나라사랑연구소장과 김현옥(69) 전 김대중 대통령후보 광양시선거대책위원장, 정인화(56) 전 광양·여수 부시장이 2월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정현복(64) 전 광양부시장도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유력한 광양시장 후보로 분류되는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의 경우 3월 안에 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전남도의원 선거의 경우 3개 선거구에 모두 8명의 입지자가 예비 후보에 등록했다.

광양시 제1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소속으로 현역의 이용재(51)의원이 유일하게 후보 등록을 마쳤다.

광양시 제2선거군는 모두 4명이 경쟁을 하게 됐다.

민주당 소속의 김태균(50) 광양경제신문 발행인과 정석우(62) 전 광양시 총무국장이 예비후보에 등록했으며, 조길호(42) 통합진보당 전남도당 사무처장도 2월 27일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은 박형배(47) 전 광양항활성화시민행동 상임대표가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광양시 제3선거구는 민주당 강정일(50) 전 광양시의원과 무소속의 박필순(53)전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선근(50) 전 광양시새마을회 회장이 등록을 마쳤다.

시의원의 경우 광양시 가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의 문양오(55) 민주당 광양구례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이기연(52) 전 광양시의원, 박노신(62) 광양시의원, 허학양(50) 광양지역위원회 봉강면협의회장이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표밭갈이에 나섰다.

이밖에 통합진보당의 김정태(46) 광양시의원과 무소속의 박호기(63)전 광양시의원도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광양시 나선거구는 민주당의 서경식(58)전 광양시의회 의장과 통합진보당 백성호(44) 광양시의원, 무소속 서영배(41) 광양참여연대 공동대표, 문정훈(43) 현 소호무역협동조합 이사장, 이연철(53) 전라남도 장애인수영연맹회장, 허선구(64) 전 농협대학교 교수가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광양시 다선거구는 민주당 서재연(62) 전 옥곡농협 조합장과 무소속 배영일(46) 전 열린우리당 전남도당 정치개혁특별위원장, 진수화(55) 민족통일협의회 광양시지회 대외홍보분과 위원장이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광양시 라선거구는 민주당 최한국(58) 전 광영 상공인연합회 회장과 무소속 김길문(54) 전 광양시의원, 안두영(62) 전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1대 노경협의회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원을 선임할 수 있으며, 선거 운동을 위한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을 착용할 수 있다.

또 전화를 이용해 직접 통화방식으로 지지를 호소할 수 있으며 전화나 컴퓨터 등을 통해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