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서 전남도의원이 도의원을 사퇴하고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기 전의원은 지난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8년 간의 의정활동을 마치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 시민 모두가 부자되는 순천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의정활동을 하면서 순천시에 전남 유아진흥원 유치, 친환경무상급식, 초중고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과 참된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데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토론박람회를 신설해 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제도 운영, 소규모 기업 산업단지를 만들어 중소기업 유치와 육성 지원, 노사 발전 협의 시스템 구축, 여수·광양·고흥 등 입접도시와 ‘순천만산업벨트협의체’ 구성, 도농통합에 따른 제도적 사회적 불편사항 개선, 읍·면지역 마을 택시제 도입 등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일부 민주당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