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와 광주시장 후보 경선이 4월 말이나 5월 초께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전남지사 후보자 선출대회를 오는 25일 이후부터 5월 초까지 개최키로 하고 행사대행업체를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광주시장 경선과 관련된 모집공고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남지사 경선과 비슷한 시기에 치러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관계자는 “여객선 침몰사고로 모든 경선 일정이 중단돼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광주시장 경선 시기는 전남지사 경선과 비슷한 시기에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경선이 오는 25일~5월 초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월 25일까지 경선을 마무리할 경우 선관위가 경선 비용을 보전해주기 때문에 당초 오는 25일 전까지 광역단체장 경선을 마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