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이 바로 본선, 선거 열기 최고조
경선이 바로 본선, 선거 열기 최고조
by 운영자 2014.04.02
6.4지방선거 접전지역을 가다 - 광역의원 순천 제 5선거구(매곡·삼산·중앙·향·승주·주암·황전·월등)
박동수·이홍제·허강숙, 전·현직 도의원 3파전
경선 방식에 초점 … 유권자의 선택은 누구?
박동수·이홍제·허강숙, 전·현직 도의원 3파전
경선 방식에 초점 … 유권자의 선택은 누구?

6.4지방선거에서 순천시장 못지않게 관심지역은 광역의원 제 5선거구가 손꼽힌다. 이곳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3명이 맞붙어 일찌감치 선거전에 돌입하여 선거 열기가 뜨겁다.
출마 후보는 현직인 박동수 의원과 허강숙 의원, 도의원을 지낸 이홍제 의원 등 3명이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분위기로는 3명 외에 출마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경선이 바로 당선’이라는 공식 때문에 경선전에 총력을 쏟아 붓고 있다.
이들은 이달 중으로 경선이 끝나면 본선 없이 선거 운동을 마칠 것으로 예상, 경선에 올인하고 있다.
순천시의회 3선과 의장, 현역 도의원인 박동수 후보는 “전남도에서 더 큰 정치를 해달라는 주변의 권유와 원도심의 현안 사업과 농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신 때문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의정활동으로 인한 인지도와 주요 기관 단체들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반면 지난번에 선거 없이 무투표로 당선돼 사실상 도의원 선거전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폭 넓은 지역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또 도시 지역만 접하다가 이번에는 농촌 지역까지 선거구가 포함되어 변수가 되고 있다.
시의장과 도의원을 지낸 뒤 지난 4년 동안 농사에 전념했던 이홍제 후보는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매일 6시30분이면 집에서 나와 용당동 인근 출근길에 인사를 하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지난 4년을 쉬었기 때문에 타 후보보다 배 이상 뛰어야 승산이 있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순천은 정원박람회의 찬·반 세력 간에 대결장이 되고 있다. 순천지역에 도의원이 6명이다. 이 6명은 내가 도의원 시절에 혼자 가져온 예산만도 확보하지 못했다”며 싸잡아 꼬집었다.
그는 “도의원 이후 쉬면서 생각해보니 아직도 농촌지역은 물론 도시의 노인복지를 위해서 너무나 할 일 이 많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쉬었던 공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시의원을 지내고 현역인 허강숙 후보는 선거 구역이 기존 선거지역과 상당히 겹치고 있어 타 후보에 비해 다소 유리하다는 게 주위의 반응이다. 또 지난번 선거를 치른 경험도 크게 보탬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허 후보는 “지난 4년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민의 민원 해결 등 열심히 활동했던 것이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선되면 농촌지역에는 농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판매하는 직거래 센터 설립을, 도시 지역은 중앙동과 향동의 주민자치센터 건립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외에 타 후보가 없어 본선이나 마찬가지인 경선전으로 지역의 선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가장 관심지역으로 분류된 5선거구의 유권자들은 누굴 선택할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
출마 후보는 현직인 박동수 의원과 허강숙 의원, 도의원을 지낸 이홍제 의원 등 3명이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분위기로는 3명 외에 출마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경선이 바로 당선’이라는 공식 때문에 경선전에 총력을 쏟아 붓고 있다.
이들은 이달 중으로 경선이 끝나면 본선 없이 선거 운동을 마칠 것으로 예상, 경선에 올인하고 있다.
순천시의회 3선과 의장, 현역 도의원인 박동수 후보는 “전남도에서 더 큰 정치를 해달라는 주변의 권유와 원도심의 현안 사업과 농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신 때문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의정활동으로 인한 인지도와 주요 기관 단체들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반면 지난번에 선거 없이 무투표로 당선돼 사실상 도의원 선거전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폭 넓은 지역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또 도시 지역만 접하다가 이번에는 농촌 지역까지 선거구가 포함되어 변수가 되고 있다.
시의장과 도의원을 지낸 뒤 지난 4년 동안 농사에 전념했던 이홍제 후보는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매일 6시30분이면 집에서 나와 용당동 인근 출근길에 인사를 하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지난 4년을 쉬었기 때문에 타 후보보다 배 이상 뛰어야 승산이 있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순천은 정원박람회의 찬·반 세력 간에 대결장이 되고 있다. 순천지역에 도의원이 6명이다. 이 6명은 내가 도의원 시절에 혼자 가져온 예산만도 확보하지 못했다”며 싸잡아 꼬집었다.
그는 “도의원 이후 쉬면서 생각해보니 아직도 농촌지역은 물론 도시의 노인복지를 위해서 너무나 할 일 이 많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쉬었던 공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시의원을 지내고 현역인 허강숙 후보는 선거 구역이 기존 선거지역과 상당히 겹치고 있어 타 후보에 비해 다소 유리하다는 게 주위의 반응이다. 또 지난번 선거를 치른 경험도 크게 보탬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허 후보는 “지난 4년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민의 민원 해결 등 열심히 활동했던 것이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선되면 농촌지역에는 농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판매하는 직거래 센터 설립을, 도시 지역은 중앙동과 향동의 주민자치센터 건립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외에 타 후보가 없어 본선이나 마찬가지인 경선전으로 지역의 선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가장 관심지역으로 분류된 5선거구의 유권자들은 누굴 선택할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