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순천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

새정치민주연합 순천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

by 운영자 2014.03.31

기도서·안세찬·허석 예비후보 … 4월 말 단일화 마무리
지지율 변화 등 단일화 파급 효과에 초점
▲지난 28일 새정치민주연합 순천시장 예비후보인
기도서·안세찬·허석씨가 단일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6.4 지방선거의 순천지역 최대 관심사인 순천시장 후보군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현 시장의 강세 속에 군소 후보들의 단일화 등 세 규합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순천시장 예비후보인 기도서·안세찬·허석씨가 단일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세 후보는 이날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단일화 추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말까지 단일화를 마무리한다고 선언했다.

기 후보는 시민의 염원을 담아 단일화에 임했으며 안 후보는 단일화는 시민의 명령이며,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 허 후보는 세 후보는 순천고 동창이라고 소개하며 아름다운 단일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의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후보단일화를 하기로 했다며 5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이하 민주연합)의 기초단체 무공천 방침을 존중하되, 만약 공천을 하기로 방침이 바뀌는 경우에는 당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또한 민주연합 후보의 단일화를 통해 6.4 지방선거에서 시민승리를 이끌어 내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단일화하되, 늦어도 4월 말까지 마무리 한다.

단일화가 성사되면 나머지 두 후보는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하며, 단일화 관련 실무 협의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에 대리인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