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순천시의원에 출마하는 순천예총 소속 예비후보자 3명이 7일 순천예총 사무실에서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예비후보자는 나안수 순천미술협회장(왕조2동), 정홍준 순천국악협회장(풍덕, 저전, 장천동), 박계수 순천국악협회원(해룡면).

예비후보자들은 순천의 문화예술을 더 발전시키고 시민을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 6.4 지방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오늘의 시대는 인간의 본질적인 감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문화, 여가, 건강 등 삶의 질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3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순천시의회에 꼭 입성해서 이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3명의 예비후보자는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순천시민의 숙원사업인 미술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건립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후보자들은 순천문화예술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반영하여 문화가 꽃 피는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주관한 순천예총은 지역의 문화예술인 540여명의 역량을 총 집결하여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출마한 예총 소속 예비후보자들이 당선되는데 혼신의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