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에 이낙연 확정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에 이낙연 확정

by 운영자 2014.05.13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에 선출된 이낙연 의원이
부인과 함께 10일 오후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에 4선인 이낙연(62) 후보가 선출됐다.

이낙연 후보는 여론조사에서는 주승용 후보에게 0.8% 포인트 뒤졌으나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에서 7.7% 포인트로 크게 앞서면서 승리를 굳혔다.

이 후보는 지난 7∼8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43.5%를 얻어 44.3%를 획득한 주 후보에게 뒤졌으나 10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에서 51.7%를 얻어 44%를 획득한 주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후보로 선출됐다.

이석형 후보는 8.2%를 얻었다.

지역정서상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후보가 이변이 없는 한 6·4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는 이날 “6·4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전남을 더욱 활기 있고 매력 있는 고장으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며 “여러분과 기탄없이 소통하고 고견을 들어 그간 약속한 공약을 정교하게 다듬어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영광 출신인 이 후보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를 하다 16대 국회에 입문한 뒤 내리 4선을 했다.

한편 이날 공론조사 선거인단 991명 중 410명이 투표해 41.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