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금없는 ‘난방비 반값’ 약속 합니다”

“세금없는 ‘난방비 반값’ 약속 합니다”

by 운영자 2014.05.07

김재무 시장후보, 공약 발표
김재무(새정치민주연합)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1일, 겨울철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 해소를 위한 ‘난방비 반값’ 공약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 후보는 “개별난방을 지역난방 전환으로 25% 절감하고, 광양제철소와 발전소 폐열 활용으로 25% 추가 절감 한다면, 충분히 반값 난방비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장폐열은 무상으로 가져오는가?’ 라는 질문에 “기업 경쟁력을 위해 폐열은 적정한 가격에 구입하여 기업과 시민이 상생하는 모델로 만들 것”이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로 인해 30평형 아파트의 경우 겨울철 월 10만 원, 한해 평균 66만 원 정도의 난방비 절감이 가능하며 광양시 전체로는 연간 230억 수준의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와 관련 “포항시의 경우 포스코 폐열을 100% 재활용해 1Gcal 당 4만 2350원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장 광양읍, 중마권, 광영동 등 도심지역만 우선 가능하고, 면지역은 거리문제로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시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기업의 이윤증대, 환경보호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시 예산은 초기 타당성검토 용역비용 약 2억 원을 제외하고는 추가 예산이 들지 않고 시민 세금도 쓸 필요가 없다”며 “이미 난방공급사들과 사업모델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마쳤다”고 반값 난방비 실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