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순천시노인회, ‘소수 특혜집단’규정한 허석후보 규탄

순천시노인회, ‘소수 특혜집단’규정한 허석후보 규탄

by 운영자 2014.05.01

순천시노인회(회장 강갑구)는 성명서를 통해 “노인들을 ‘소수의 특혜집단’으로 규정한 허석 후보를 규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노인회는 성명서를 통해 “순천시가 조례에 근거해 노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최근 65세 이상 노인에게 ‘순천만정원 평생무료입장’ 신분케이스를 배포했다”면서 “하지만 허석 후보가 ‘소수의 특혜집단’에게 평생무료입장권을 나눠준 것을 우려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회는 “‘순천만정원 평생무료입장’ 신분케이스 배포는 특혜를 받은 것도 아니고 천년의 곳간을 흠집 낸 것도 아니다”며 “오직 늙은 노인들의 출입에 편리하게 배려한 것으로 사람된 도리일 뿐 특혜집단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판단의 오류”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노인회는 “자신의 선거운동을 위해 노인들이 받는 아주 작은 혜택을 변질, 왜곡시키는 행위를 시정하고 누가 봐도 수긍이 가고 타당성 있는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