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라남도 교육감 후보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 후보 장만채

by 운영자 2014.05.22

전남교육, 전국 으뜸으로 키울 적임자
장만채 후보 “전남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

△선거의 캐치프레이즈와 이를 선택한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차별받지 않는 전남의 아이로 키우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했습니다.

그동안 전남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한걸음 더 나아가면 전남의 모든 아이들을 당당한 대한민국의 인재로 키울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남 교육의 핵심과제는 무엇인가

전남의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미래사회는 의사소통 능력과 창의력, 공동체에 기여하는 능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지식중심의 학교교육을 변화시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를 위해 무지개학교를 만들었고, 앞으로 전남의 모든 학교가 무지개학교처럼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농어촌과 원도심 지역의 학교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작은 학교를 살리는 것은 교육격차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도시의 과밀학급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저는 작은 학교 살리기를 핵심과제로 선정해 작은 학교에서 큰 꿈을 키우도록 할 것입니다.

전남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진로와 진학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파악하고 목표를 세워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전남 교육의 문제점과 개선책은

첫째,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안전한 학교를 원하십니다. 우선 전남학생생활안전위원회 조례를 제정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의 기틀을 만들고, 현장체험과 수학여행 등 학교 밖 체험활동시 노후차량에 대한 규제 등을 강화해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학교 안전시스템을 체계화하고, 학교안전 관련 데이터를 지역별로 통합해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안전 관련 지원인력 체계를 마련해서 학생들이 폭력과 사고로부터 위협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농어촌의 교육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는 학부모님들의 요구가 많습니다. 우선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우수 강사 인력풀을 만들어 강사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기업과 대학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어촌 교육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전남 교육 발전에 대한 구상은

전남의 미래는 교육에 있습니다. 교육으로 더 큰 전남을 만들기 위해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공교육체제를 강화하여 학교에서 책임 있게 교육하고 지원하는 ‘책임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둘째, 교육의 방향을 ‘참된 미래형 학력’에 두고 대한민국의 인재를 전남에서 키워내겠습니다.

셋째, ‘농어촌 교육 희망프로젝트’를 시작해 농어촌 고등학교 교육력을 키워 진학과 취업을 강화하고, 농어촌 지역의 통학 문제를 에듀버스를 통해 해결하겠습니다.

넷째, 깨끗하고 공정한 교육행정과 청렴한 교직사회를 만들어 신뢰받는 전남교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학부모·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자체 및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협력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겠습니다.

△현재 고교평준화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는

학생들을 성적으로 줄 세우지 않고, 중학교의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교평준화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다만 현행 고교평준화제도가 취지를 완벽하게 살리지 못하고 성적 우수학생 쏠림 현상 등 일부 부작용을 나타냄에 따라 이를 수정 보완해 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도 보장하면서도 중학교 학생들을 성적으로 줄세우기 하지 않는 평준화제도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전남교육감으로서 지난 4년간의 성과는

청렴도와 기초학력 향상, 교육복지에 큰 성과를 남겼습니다.

제가 취임한 지 1년 만에 전남교육청은 청렴도 1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무상급식 전국 1위, 특성화고 취업률 전국 1위, 학생당 도서구입비 전국 1위 등의 성과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교육공동체 인권조례가 제정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 이를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 농어촌교육발전특별법 제정을 위해서도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전남 시·군은 신·구도심 양극화로 인한 교육 불균등이 심한데, 이를 해결할 방안이 있다면.

순천뿐만 아니라 모든 도시지역이 원도심과 신도심의 불균형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제가 제시한 해법이 바로 작은학교 살리기입니다.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무지개학교 운영 등을 통해 학부모가 만족하고 학생들이 즐거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자신의 장점은

지난 4년 전남은 무상급식 비율 전국 1위의 성과를 남겼습니다.

이는 전남 모든 지자체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저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교육의 개혁을 쉼 없이 이끌어 낼 적임자이며,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전남교육을 전국의 으뜸으로 키울 유일한 후보임을 자신합니다.

△좌우명은

‘손해볼 줄 아는 사람이 되라’입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

진리는 타인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찾아내야 하는 것임을 강조한 인도의 철학자 ‘크리슈나무르티’입니다.

△시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순천대학교 교수와 총장을 역임하면서 순천은 고향처럼 포근한 곳이 되었습니다. 순천대의 발전이 순천의 발전을 견인한다는 믿음으로 순천대의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 순천대 약대 유치의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전남교육의 발전을 통해 전남의 발전을 견인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