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순천지역 이색 후보‘눈길’
[6.4지방선거] 순천지역 이색 후보‘눈길’
by 운영자 2014.05.22
최연소·최고령 후보 36년 터울, 전과자 30명
버스기사, 지난 선거 24표로 석패한 후보자 등
6·4 지방선거에 나서는 순천지역 출마자의 다양한 이력에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순천지역 시·도의원은 27명(비례대표 제외)을 선출하는데 55명의 후보가 등록, 평균 2.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순천지역 최연소 출마자는 33세, 최고령 출마자는 69세로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시의원 아 선거구에 입후보한 농민운동가 유영갑 후보로 1980년생(33세)이다. 반면 최고령 등록자는 시의원 가 선거구에 출마한 김추길 후보로 1944년생(69세)이다.
특히 이번 선거 출마자 54.5%인 30명이 전과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전과자 중 통진당 후보들의 전과가 평균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최다 도전자는 모두 5번으로 도의원 2선거구에 출마한 박광호 전 순천시의장이다.
지난 선거에서 순천시장 경선에 참여했으나, 도의원으로 선회해 경선경쟁에 뛰어 들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후 부인을 대신 무소속으로 출마시켰지만 뜻을 이루진 못했다.
또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출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의원 4선거구에 입후보한 통진당 강동구 후보다. 강 후보는 현재 순천교통 노동조합 부지부장으로 김선동의원 특별 보좌관을 역임하고 있다.
시의원 나 선거구에 출마한 이명옥 후보는 전 한국국정일보 호남취재 본부국장 출신으로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시의원 사 선거구에 출마한 유영철 후보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유 후보는 같은 지역에서 지난 2번의 선거 모두 근소한 표차로 아쉽게 패했다.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는 24표 차이로 석패했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36표 차이로 패하고 말았다.
시의원 바 선거구에 출마한 한근석 후보는 전국 최대 규모 사설 유아교육 기관인 코끼리 어린이집 설립자로 무소속으로 입후보했다.
화가 출신의 후보도 입후보했다. 시의원 마 선거구에 출마한 나안수 후보다. 나 후보는 30년 경력의 화가로 순천미술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고 출마했다.
여성 출마자는 시의원 자 선거구에 새정치 유혜숙 후보와 통진당 이복남 후보, 사 선거구에 최미희 후보가 입후보 등록했다.
이복남·유혜숙 후보는 현역으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누가 재 입성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공동취재단
버스기사, 지난 선거 24표로 석패한 후보자 등
6·4 지방선거에 나서는 순천지역 출마자의 다양한 이력에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순천지역 시·도의원은 27명(비례대표 제외)을 선출하는데 55명의 후보가 등록, 평균 2.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순천지역 최연소 출마자는 33세, 최고령 출마자는 69세로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시의원 아 선거구에 입후보한 농민운동가 유영갑 후보로 1980년생(33세)이다. 반면 최고령 등록자는 시의원 가 선거구에 출마한 김추길 후보로 1944년생(69세)이다.
특히 이번 선거 출마자 54.5%인 30명이 전과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전과자 중 통진당 후보들의 전과가 평균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최다 도전자는 모두 5번으로 도의원 2선거구에 출마한 박광호 전 순천시의장이다.
지난 선거에서 순천시장 경선에 참여했으나, 도의원으로 선회해 경선경쟁에 뛰어 들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후 부인을 대신 무소속으로 출마시켰지만 뜻을 이루진 못했다.
또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출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의원 4선거구에 입후보한 통진당 강동구 후보다. 강 후보는 현재 순천교통 노동조합 부지부장으로 김선동의원 특별 보좌관을 역임하고 있다.
시의원 나 선거구에 출마한 이명옥 후보는 전 한국국정일보 호남취재 본부국장 출신으로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시의원 사 선거구에 출마한 유영철 후보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유 후보는 같은 지역에서 지난 2번의 선거 모두 근소한 표차로 아쉽게 패했다.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는 24표 차이로 석패했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36표 차이로 패하고 말았다.
시의원 바 선거구에 출마한 한근석 후보는 전국 최대 규모 사설 유아교육 기관인 코끼리 어린이집 설립자로 무소속으로 입후보했다.
화가 출신의 후보도 입후보했다. 시의원 마 선거구에 출마한 나안수 후보다. 나 후보는 30년 경력의 화가로 순천미술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고 출마했다.
여성 출마자는 시의원 자 선거구에 새정치 유혜숙 후보와 통진당 이복남 후보, 사 선거구에 최미희 후보가 입후보 등록했다.
이복남·유혜숙 후보는 현역으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누가 재 입성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