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13일간 열전 돌입
[6.4지방선거] 13일간 열전 돌입
by 운영자 2014.05.23
순천시내 주요 사거리 인기 여전
22일 첫날 새벽 홍보물 자리다툼 치열
형형색색 거리에 단풍 물결 넘실
22일부터 본격 선거전이 시작되었다. 세월호 사고로 주춤했던 선거운동이 공식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후보들은 일제히 거리로 뛰쳐나왔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후보홍보물(현수막)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전쟁이 치러졌다.
항상 그랬듯 주요 사거리는 후보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22일 출퇴근길 주요 길목에는 노랑, 주황, 빨강, 녹색 등등 주요 거리에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순천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거리는 에코그라드 호텔 앞 지하차도 사거리이다. 모든 후보들이 이곳을 점령하기 위해 새벽부터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각 후보 캠프 선거운동원들이 일찍이 자리를 잡고 출퇴근길에 후보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90도 가까운 인사를 했다.
22일 첫날 출근길에 이낙연 전남도지사 후보 선거운동원을 비롯 모 시장 후보, 도의원 후보 등 운동원들이 후보자의 색깔을 표시하는 운동복을 입고 넙죽넙죽 인사하며 손을 흔들어 댔다.
또 왕지 대주 3차 삼거리도 인기가 있는 거리이다. 이 지역에 출마한 모 도의원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의 선거운동원들이 거리 모퉁이에서 인사와 함께 열심히 손을 흔들었다.
용당동에서 문화예술회관으로 향하는 동천 위 교량 인근 사거리와 봉화터널로 향하는 조곡교도 자리다툼이 치열한 곳이다.
선거 때마다 이런 곳은 선거기간 내내 후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런 몸짓과는 달리 확성기는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다.
상당수 후보들이 로고송 없이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공언한 만큼 확성기 사용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이러다보니 후보들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는 것이 이번 선거의 특징이다.
시민 박모씨(52·조례동)는 “후보의 연설을 들어봐야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는데, 선거 유세가 없다보니 판단하기가 힘들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공동취재단
22일 첫날 새벽 홍보물 자리다툼 치열
형형색색 거리에 단풍 물결 넘실
22일부터 본격 선거전이 시작되었다. 세월호 사고로 주춤했던 선거운동이 공식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후보들은 일제히 거리로 뛰쳐나왔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후보홍보물(현수막)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전쟁이 치러졌다.
항상 그랬듯 주요 사거리는 후보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22일 출퇴근길 주요 길목에는 노랑, 주황, 빨강, 녹색 등등 주요 거리에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순천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거리는 에코그라드 호텔 앞 지하차도 사거리이다. 모든 후보들이 이곳을 점령하기 위해 새벽부터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각 후보 캠프 선거운동원들이 일찍이 자리를 잡고 출퇴근길에 후보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90도 가까운 인사를 했다.
22일 첫날 출근길에 이낙연 전남도지사 후보 선거운동원을 비롯 모 시장 후보, 도의원 후보 등 운동원들이 후보자의 색깔을 표시하는 운동복을 입고 넙죽넙죽 인사하며 손을 흔들어 댔다.
또 왕지 대주 3차 삼거리도 인기가 있는 거리이다. 이 지역에 출마한 모 도의원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의 선거운동원들이 거리 모퉁이에서 인사와 함께 열심히 손을 흔들었다.
용당동에서 문화예술회관으로 향하는 동천 위 교량 인근 사거리와 봉화터널로 향하는 조곡교도 자리다툼이 치열한 곳이다.
선거 때마다 이런 곳은 선거기간 내내 후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런 몸짓과는 달리 확성기는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다.
상당수 후보들이 로고송 없이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공언한 만큼 확성기 사용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이러다보니 후보들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는 것이 이번 선거의 특징이다.
시민 박모씨(52·조례동)는 “후보의 연설을 들어봐야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는데, 선거 유세가 없다보니 판단하기가 힘들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