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꿈, 광양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정인화 후보 “광양의 미래 위한 선택 … 냉정한 판단을”

<공통 질문>

△광양시장에 출마한 동기
광양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서있습니다. 힘차게 도약하는 광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연습과 시행착오가 필요 없는 행정전문성이 요구됩니다.

도덕성과 청렴성이 필요합니다. 목표를 기어이 성취하는 강한 추진력과 열정이 요구됩니다. 창의성 또한 필요합니다.

저는 30여 년 지방행정에 몸담아 왔습니다. 전남도청에서 잔뼈가 굵었고 광양부시장과 여수부시장, 장흥부군수를 거치면서 일선행정을 경험하였습니다.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산업단지와 배후도시 개발도 해보았습니다. 행정고시 선후배와 국방대학원 동기들을 중심으로 전남도청과 중앙에 광범위한 인맥도 있습니다.

△후보가 바라보는 광양시의 핵심 과제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하반기 9개 시·도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광양시의 전남 도내 실업률은 1위로 고용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또한, 업종별 폐업률도 높아지고 점점 일자리가 없어지고 장사가 안됩니다.

◇농촌실정에 맞는 복지행정 = 월 25만원의 노령수당 제공 / 원거리 주민 불편 해소 위한 100원 택시제 도입 / 장기 요양 보호 노인 중 치매 노인과 노령 배우자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 / 주·야간 보호서비스, 단기보호서비스 등 재가복지시설 확충 /특성화된 주거요양지 및 거리문화 실버타운 및 ‘실버전용거리’ 등 조성,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효도 점심추진

◇의존적 단일경제에서 탈피하여 복합경제 구축 = 명품중소기업육성으로 경제 체질 강화(히든챔피언) 고기능 화학소재 연구단지, 미래첨단소재 산업전략도시 조성 / 기업맞춤형 산업단지 조성과 대대적 창업 및 기업 유치(세풍산단 등) / 농·특산물 수출센터를 통한 농산물 전량 판매(농민, 농촌, 농업) 전통재래시장 및 상설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광양시정의 문제점과 개선점은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고 있다. 광양의 주력산업인 철강 산업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컨테이너부두도 고질적인 물량부족 현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철강 산업을 살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철강 산업의 빈자리는 미래첨단소재산업으로 메꾸어야 한다. 컨테이너부두를 살려야 한다. 컨부두는 포스코와 더불어 광양시민을 먹여 살릴 광양의 기간산업이다.

△애창곡 및 취미
노래 부르기와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색소폰 연주도 좋아합니다.

△좌우명“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광양 발전에 대한 구상은
핵심 5대 공약을 중심으로 경제, 복지, 교육, 문화 등으로 분류하여 23개의 세부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핵심공약 1. ‘광양만 세계해군 박람회’ 개회
핵심공약 2. 70% 노인들에게 노인수당 25만원 일률 지급!
핵심공약 3. 낡은 중소기업을 명품지식기업으로 육성!
핵심공약 4. 임기내 고교의무교육 달성!
핵심공약 5. 독창적인 광양 문화예술을 살리는데 연 100억 원 투자!

△자신의 장점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히 도전하는 인생을 살아 왔습니다. 그리고 끈기 있는 노력을 전개해왔습니다. 이번 선거를 위해 저는 정년퇴직 4년 2개월을 남겨 놓고 과감히 공직을 사퇴하였습니다.

광양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저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각오를 바탕으로 정직하게 정책대결을 통해 심판 받겠습니다. 도전정신과 과감한 실천의지, 그리고 성실성이 저의 강점이라면 강점입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
백범 김구 선생님

△시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
광양시의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누가 시민과 가장 잘 소통할 것인지, 누가 광양을 가장 잘 이끌어 갈 것인지가 선택의 판단기준이 되어야합니다. 혈연, 지연, 학연에 연연하여 잘못된 선택을 했을 경우 그 피해가 바로 내 자신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시민들의 생활과 삶의 현장을 발로 뛰어 확인하고 아픔과 기쁨을 공유하겠습니다. 또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주요 공약

“진정한 광양만권의 중심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정인화 후보, 세계해군박람회·월 25만원 노령수당·고교 의무교육 달성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는 그랜드 광양비전을 통해 “광양을 진정한 광양만권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를 위해 광양만 세계해군 박람회를 개최하고 월 25만원의 노령수당 지급, 고등학교 의무 교육 달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먼저 광양만 세계 해군박람회 개최의 경우 매년 각국의 첨단 해군함정 및 무기 시장을 열어 광양시의 세수확대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군 의장대 퍼레이드 관광과 무기시장이 지역경제와 결합하도록 유도해 포스코에 의존하는 지역경제의 한계를 넘는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광양만 세계해군박람회 사업본부’를 주축으로 광양제철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협력적 구조를 통해 새로운 지방자치를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정 후보는 “탈 냉전 이후 동북아에서도 해군력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해양영토 확장 경쟁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군사 무기는 고부가가치 산업 중에서 경제가치가 가장 높은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월 25만원의 노령수당은 노인 빈곤율 OECD1위라는 현실과 1일 평균 11명 자살이란 현실을 반영한 공약이다. 고등학교 의무교육 달성은 2015월 고교생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확대 지급해 임기 내 160만 원 전액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재원확보에 대해 정 후보는 “노령수당 지급은 내년부터 바로 실시하고, 재원확보는 중앙정부가 지급하는 예산에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시장가용예산을 합하여 월 70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중장기 과제는 취임하자마자 TF팀을 구성하고 각계각층을 총 망라한 위원회를 구성하여 확실한 방안을 세워 단계적으로 임기 내 모두 시행하겠다”의욕을 보였다. 다음은 분야별 주요 공약을 정리한 내용이다.

경제 분야

■농특산물 수출센터를 농한 농산물 전량 판매
- 명품중소기업 육성으로 경제 체질 강화(히든 챔피언)
- 고기능 화학소재연구단지, 미래첨단소재 산업전략도시 조성
- 기업맞춤형 산업단지 조성과 대대적 창업 및 기업 유치
- 전통재래시장 및 상설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농민 월급제 도입
■수출 전문 중소기업 유치로 광양항 활성화
- 광양의 양대 주력사업(제철, 컨 부두)활성화
▷우선 순위 : 중장기 과제
▷이행 기간 : 취임즉시 시행
▷이행 절차 : 정부 및 민관협력 협의체 구성추진
- 재원조달방법: 국비, 도비, 시비, 민간투자

복지 분야

■모성보호를 위한 여성 생리대 반값 지원
▷사업목표 : 복지공동체 실현
▷우선순위 : 중장기 과제
▷이행기간 : 2015년부터
▷이행절차 : 수요자 요구 조사 및 시민공청회 개최
▷재원조달방법 : 도비, 시비(적극적 세원 발굴)

■원거리 주민 위한 100원 택시제 도입
- 100원으로 마을 회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이용 가능한 택시
▷우선순위 : 시범사업 후 결정
▷이행기간 : 2016년부터
▷이행절차 : 주민자치 관련 예산 사용
▷재원조달방법 : 국비, 도비, 시비

교육문화 분야

■광양문화 예술 100억 원 투자
- 2015년부터 문화예술 관련 예산 100억 원으로 인상
- 문화예술재단 설립과 문화예술관련 사업 활성화
- 망덕 예술인촌 조성사업
- 광양커뮤니티센터를 종합문화예술전용공간으로 활용
▷우선순위 : 중장기 과제
▷이행기간 : 임기 내 완료
▷이행절차 : 담당부서의 전문성 제고 및 전문가 그룹 구성
▷재원조달방법 : 관련(중복성), 시 사업 및 예산 조정

작은 도서관 100개 설립
- 예산 절감형 작은 도서관을 임기 중 100개로 늘림
-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아파트의 빈공간을 작은 도서관으로 활용
- 도서관마다 프로그램 매니저 한명씩 배치
▷우선순위 : 단기과제
▷이행기간 : 임기 내 완료
▷이행절차 : 실태조사 후 구체적 계획 수립
▷재원조달 방법 : 국비, 도비, 시비, 기금 조성
정 후보는 이밖에도 △목성지구 택지개발 등 쾌적한 주택용지 공급 △차상위 계층 반값월세 지원(사회복지·주거안정) △진상 청암뜰 염수피해 완벽한 해결 대책 방안 추진 △광양시내 영화관 유치, 영화동호회 지원 △야간 운영 보육원 확대 △젊음의 광장(가칭) 조성을 약속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