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충훈 후보, 허석 후보 등 3명 고발

조충훈 후보, 허석 후보 등 3명 고발

by 운영자 2014.06.04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는 3일“비방선거와 음해가 도를 넘었다”면서 선거를 하루 남겨놓고 비방 문자를 SNS에 무차별 살포하고 있는 허석 후보 측에 “시민을 우롱하는 억지 코미디를 즉각 멈추라”고 경고했다.

조 후보는 “흑색선전과 비방은 우리 사회에서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그동안 인신공격에 대해 참을 만큼 참았다”며 “이제 더 이상 관용은 없다”고 언급하고 새정치민주연합 허석 후보 외 3명을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 명예훼손, 무고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아울러 민·형사상 책임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또 “이번 사건은 수개월 전부터 허 후보 측이 특정인과 함께 사전 공모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방 폭로 행위는 선거 후 아니면 말고 식으로 대부분 종결되었지만 이번만큼은 비방과 혼탁선거를 뿌리 뽑기 위해 사법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