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용부 보성군수 당선 “화해와 화합 바탕으로 군정 발전 이끌 터”

이용부 보성군수 당선 “화해와 화합 바탕으로 군정 발전 이끌 터”

by 운영자 2014.06.09

이용부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보성군수에 당선됐다.이 당선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불공정 후보 경선에 불만을 갖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 재선의 새정치연합 정종해 현 군수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는 “오늘의 승리는 저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니라 보성군민들의 꿈과 열망이 이루어낸 보성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새로운 인물인 저를 군수로 선택해 주신 가장 큰 이유가 ‘군민화합’과 통합을 바라는 절실한 염원과 깨끗한 정치에 대한 갈망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우선 흐트러진 민심을 추스르고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 화해와 화합을 바탕으로 군정 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자 앞으로 4년 동안 미래의 가치로 새로운 보성군을 만들고 세워가는 ‘생태·환경·문화군수’가 돼서 보성군민이 365일 주권자인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보성의 자연환경과 특색을 살려 ‘살맛나고, 돌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키워가겠다는 것.

한편 이 당선자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최연소 서울시의회 의장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남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