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주민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지역 일꾼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전남도의원 순천 제1선거구에 출마한 김기태 당선자의 소감이다.

김 당선자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고 득표율(84.99%)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출사표를 던진 김 당선자는 노동당의 강병택 후보를 여유 있게 누르고 당선되는 기쁨을 안았다.

김 당선자는 “모두가 유권자이신 지역 주민들과 주위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의 덕택”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주어진 본분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을 섬기는 의리의 사나이로 잘 알려져 있는 김 당선자는 카리스마 넘친 선거운동 전략을 구사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철두철미한 준비 과정과 오랜 정치 경험에서만 가능한 효율성의 극대화와 집중적인 선거운동 그리고 지지자들의 강한 열망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 도의회 입성에 성공한 것.

그는 4년 전 아픔을 되새기면서 절치부심(切齒腐心)의 마음으로 인고의 세월을 견뎠고, 결국 그간의 노력이 도의회 입성이라는 성과로 돌아왔다.

김 당선자는 “선거 기간 약속한 공약들을 차근차근 실천하겠다”며 “주민들도 항상 의정활동의 관심과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따갑게 꾸짖어 달라”고 당부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