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후보자 등록, 17일 선거운동 돌입

7.30 보궐선거 순천곡성 선거구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출마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이 대법원 판결에서 의원직 상실 판결에 따라 다음달 30일 전국적으로 열리는 7.30 재보궐선거에 순천곡성 지역이 포함됐다.

대법원은 확정된 판결에 의해 보궐선거 실시 이유를 중앙선관위에 통보하게 되며, 이후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 후보자들이 등록을 실시한다.

17일 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주 대법원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7.30보궐선거 실시 사유가 통보되는 대로 출마자 예비 후보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는 다음달 10일 후보자 정식 등록을 받으며, 후보자들은 17일부터 13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7.30순천곡성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구희승, 고재경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또 노관규, 정표수, 조순용 등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서갑원 전 의원은 복당을 통해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