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용, 순천곡성 보궐선거 출마 공식 선언
조순용, 순천곡성 보궐선거 출마 공식 선언
by 운영자 2014.06.30
“불통·무능 정권, 호남 중심으로 교체 이루겠다”

▲7.30 순천 곡성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순용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 조순용(62)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7.30 순천 곡성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정치1번지라는 순천·곡성의 명성과 위상을 되찾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박근혜)정권에 대해, 최근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결코 상식적이지 못한 인사들을 기용하는 모습에서 이 정권이 얼마나 불통·무능한 정권인지를 생생하게 목도했다고 꼬집으며, 현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나아가 교체하기 위해서는 호남에서 DJ정신의 확고한 계승을 바탕으로 한 새정치의 건실한 착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조 예비후보는 지난 2011년, 무소속으로 순천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시고 이듬해 서울 용산에서 야권단일후보로 나섰으나 낙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용산은 박원순 후보도 패한 매우 어려운 곳이다”며 “유·불리에 따라 지역을 옮긴 것이었다면 처음부터 나서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번에는 고향을 위해 기여하고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은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청와대 정무수석으로서 권력을 쫓기보다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하며, 지난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이뤄내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느껴 이번 기회를 통해 뒤틀린 정치진영을 바로잡고자 한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작, 기분 좋은 변화’를 선거 구호로 삼은 만큼 상대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경쟁후보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선 이후에는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순천만 정원 제1호 국가정원 지정’, ‘정주관광 중심지 순천’을 위해 앞장설 것을 공약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 조순용(62)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7.30 순천 곡성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정치1번지라는 순천·곡성의 명성과 위상을 되찾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박근혜)정권에 대해, 최근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결코 상식적이지 못한 인사들을 기용하는 모습에서 이 정권이 얼마나 불통·무능한 정권인지를 생생하게 목도했다고 꼬집으며, 현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나아가 교체하기 위해서는 호남에서 DJ정신의 확고한 계승을 바탕으로 한 새정치의 건실한 착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조 예비후보는 지난 2011년, 무소속으로 순천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시고 이듬해 서울 용산에서 야권단일후보로 나섰으나 낙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용산은 박원순 후보도 패한 매우 어려운 곳이다”며 “유·불리에 따라 지역을 옮긴 것이었다면 처음부터 나서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번에는 고향을 위해 기여하고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은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청와대 정무수석으로서 권력을 쫓기보다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하며, 지난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이뤄내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느껴 이번 기회를 통해 뒤틀린 정치진영을 바로잡고자 한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작, 기분 좋은 변화’를 선거 구호로 삼은 만큼 상대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경쟁후보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선 이후에는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순천만 정원 제1호 국가정원 지정’, ‘정주관광 중심지 순천’을 위해 앞장설 것을 공약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