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7월 1일 취임, 12년 동안 광양시를 이끈 이성웅 시장의 이임식이 오늘(30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다.이임식에서는 가족,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성과 영상물 시청, 재직기념패 증정, 이임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성웅 시장은 이임식에 앞서 오전에 현충탑을 참배하고 시청 열린홍보방(기자실)을 방문해 출입기자들과 환담한 뒤 시청 정원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갖는다.

이성웅 시장은 “지난 12년 동안 막중한 소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15만 시민과 1000여 공직자들 모두가 성원해주고, 격려해준 큰 사랑으로 광양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민선6기 출범에 모두가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시고 희망찬 광양의 미래를 향해 역량을 모아 나가 주시길 바란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광양의 꿈과 희망을 일구며 함께해 왔던 많은 시간들은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하며 광양을 사랑하는 평범한 시민으로 이제 돌아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