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선거 후유증 여전 … 상임위 당선자 ‘중대결심’ 등 불만 목소리 터져 나와
의장선거 후유증 여전 … 상임위 당선자 ‘중대결심’ 등 불만 목소리 터져 나와
by 운영자 2014.07.03
<제7대 순천시의회 원구성 마무리>
운영위 서정진, 행정자치 신민호, 문화경제위 박광득, 도시건설위 허유인 위원장 선출
운영위 서정진, 행정자치 신민호, 문화경제위 박광득, 도시건설위 허유인 위원장 선출

순천시의회가 의장단에 이어 상임위원장 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사전 경선에 의해 조율한 후보들이 모두 당선됨에 따라 변수는 없었다.
하지만 지난 의정선거에서 당내 경선 결과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시의회는 당초 오후 2시에 상임위원장 선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상임위원회 배정이 지연됨에 따라 오후 3시가 넘어 개회하여 2명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상임위원장 선거에 들어갔다.
선거 결과 운영위원장에는 서정진 의원이 12표, 유혜숙 의원 7표, 유영철 의원 1표, 무효 2표로 서 의원이 당선되었다.
행정자치위원장에는 신민호 의원이 12표, 이복남 의원 9표, 유영철 의원 1표로 신 의원이 당선되었다.
문화경제위원장에는 박광득 의원이 17표, 유영갑 의원 2표, 김재임 의원 1표, 주윤식 의원 1표, 박계수 의원 1표로 박 의원이 당선되었다.
이어 도시건설위원장에는 허유인 의원이 13표, 김인곤 의원 7표, 임종기 의원 2표로 허 의원이 당선되었다.
위원장 선거는 모두 1차 선거에서 마무리 되었다.
당선자 인사말에서 서정진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동료의원들을 힘들게 하여 대단히 불미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것이 계파정치냐며 중대 결심까지 할 생각이었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불만을 나타냈다.
서 의원은 “의장선거의 당내 경선을 뒤엎은 일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의장 선거에 대한 불합리성을 폭로하기 위해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하려 했다는 얘기도 들려오고 있다.
또 모의원은 의장단 선거 과정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하기 위해 기자회견까지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나 선거 과정에 여러 가지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앞서 순천시의회는 관내 주요 기관장과 일부 의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을 갖고 제7대 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김병권 의장은 개원사에서 “지난 6대 의회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이겨내고 새로 시작한 제7대 의회는 꽃을 피우는 중요한 여정”이라며 “의원간 상호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 여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열린 의정, 현장 의정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들 정당 분포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 20명, 통합진보당이 3명, 무소속 1명이며, 연령 분포는 30대 1명, 40대 8명, 50대 이상이 15명이고, 성별로는 여성이 5명으로 지난 6대보다 1명이 늘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상임위원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사전 경선에 의해 조율한 후보들이 모두 당선됨에 따라 변수는 없었다.
하지만 지난 의정선거에서 당내 경선 결과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시의회는 당초 오후 2시에 상임위원장 선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상임위원회 배정이 지연됨에 따라 오후 3시가 넘어 개회하여 2명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상임위원장 선거에 들어갔다.
선거 결과 운영위원장에는 서정진 의원이 12표, 유혜숙 의원 7표, 유영철 의원 1표, 무효 2표로 서 의원이 당선되었다.
행정자치위원장에는 신민호 의원이 12표, 이복남 의원 9표, 유영철 의원 1표로 신 의원이 당선되었다.
문화경제위원장에는 박광득 의원이 17표, 유영갑 의원 2표, 김재임 의원 1표, 주윤식 의원 1표, 박계수 의원 1표로 박 의원이 당선되었다.
이어 도시건설위원장에는 허유인 의원이 13표, 김인곤 의원 7표, 임종기 의원 2표로 허 의원이 당선되었다.
위원장 선거는 모두 1차 선거에서 마무리 되었다.
당선자 인사말에서 서정진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동료의원들을 힘들게 하여 대단히 불미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것이 계파정치냐며 중대 결심까지 할 생각이었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불만을 나타냈다.
서 의원은 “의장선거의 당내 경선을 뒤엎은 일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의장 선거에 대한 불합리성을 폭로하기 위해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하려 했다는 얘기도 들려오고 있다.
또 모의원은 의장단 선거 과정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하기 위해 기자회견까지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나 선거 과정에 여러 가지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앞서 순천시의회는 관내 주요 기관장과 일부 의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을 갖고 제7대 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김병권 의장은 개원사에서 “지난 6대 의회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이겨내고 새로 시작한 제7대 의회는 꽃을 피우는 중요한 여정”이라며 “의원간 상호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 여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열린 의정, 현장 의정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들 정당 분포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 20명, 통합진보당이 3명, 무소속 1명이며, 연령 분포는 30대 1명, 40대 8명, 50대 이상이 15명이고, 성별로는 여성이 5명으로 지난 6대보다 1명이 늘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