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의원 국감활동
이정현 의원 국감활동
by 운영자 2014.10.16
“섬진강댐 수계 관리방식 바꿔라”촉구

1억 5000만 톤 물 절약 … 피아골 인근 댐 건설 필요 없을 것
국회 산업위 소속 이정현 의원은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보성강댐 물을 수력 발전 용도 대신 생활 및 공업, 농업 용수로 쓰는 방안을 적극 검토 해달라”고 요구, 윤상직 장관으로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을 받았다.
또 이 의원은 “섬진강댐의 경우 한수원이 발전을, 농어촌 공사가 관개용수를, 수자원 공사가 공업 및 생활용수를, 정부가 홍수 조절을 담당하고 있어 갈수기 등 물이 부족할 때 위기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
섬진강 용수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수자원 공사가 이를 담당해야 할 것”이라며 산자부장관에게 그 조정 역할을 하라는 취지의 요구를 했고 이것 역시 윤 장관의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을 이끌어 냈다.
이 두 사안이 구체적으로 실현 되면 섬진강 유량은 지금보다 연 1억 5000만 톤의 물이 더 확보되게 된다.
이 의원은 “보성강댐은 1935년도에 건설 된 80년 된 댐으로 섬진강 유역이 아닌 득량만으로 물을 방출하고 있는데 2013년 한 해 동안 1억 1600만 톤의 물을 방류하고도 여기서 나온 전력량은 매출액 기준으로 37억 원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의원은 “순천, 여수, 광양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가 부족한데도 순천, 곡성, 여수, 광양 등 전남 동부권 주민 75만 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고도 남을 만큼 많은 양인 32만 톤을 바다로 방류하는 현재의 수력 발전시스템은 반드시 시정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댐인 섬진강댐은 발전 부분은 한수원, 관개 부분은 농어촌공사, 생활공업용수는 수자원공사로 관리권한이 나눠져 있어 물에 꼬리표가 붙어 있는 경우가 되어 기관별로 자기 이익을 위해 물을 먼저 사용하려는 이해상충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국회 산업위 소속 이정현 의원은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보성강댐 물을 수력 발전 용도 대신 생활 및 공업, 농업 용수로 쓰는 방안을 적극 검토 해달라”고 요구, 윤상직 장관으로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을 받았다.
또 이 의원은 “섬진강댐의 경우 한수원이 발전을, 농어촌 공사가 관개용수를, 수자원 공사가 공업 및 생활용수를, 정부가 홍수 조절을 담당하고 있어 갈수기 등 물이 부족할 때 위기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
섬진강 용수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수자원 공사가 이를 담당해야 할 것”이라며 산자부장관에게 그 조정 역할을 하라는 취지의 요구를 했고 이것 역시 윤 장관의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을 이끌어 냈다.
이 두 사안이 구체적으로 실현 되면 섬진강 유량은 지금보다 연 1억 5000만 톤의 물이 더 확보되게 된다.
이 의원은 “보성강댐은 1935년도에 건설 된 80년 된 댐으로 섬진강 유역이 아닌 득량만으로 물을 방출하고 있는데 2013년 한 해 동안 1억 1600만 톤의 물을 방류하고도 여기서 나온 전력량은 매출액 기준으로 37억 원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의원은 “순천, 여수, 광양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가 부족한데도 순천, 곡성, 여수, 광양 등 전남 동부권 주민 75만 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고도 남을 만큼 많은 양인 32만 톤을 바다로 방류하는 현재의 수력 발전시스템은 반드시 시정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댐인 섬진강댐은 발전 부분은 한수원, 관개 부분은 농어촌공사, 생활공업용수는 수자원공사로 관리권한이 나눠져 있어 물에 꼬리표가 붙어 있는 경우가 되어 기관별로 자기 이익을 위해 물을 먼저 사용하려는 이해상충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