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시 청렴도 저조 집중 추궁
순천시의회, 시 청렴도 저조 집중 추궁
by 운영자 2014.12.09
“팔마의 고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
내부청렴도(공무원) 평가가 심각한 수준 지적
순천시 “클린신고센터 강화, 관련부서 워크숍 등 준비 철저”
내부청렴도(공무원) 평가가 심각한 수준 지적
순천시 “클린신고센터 강화, 관련부서 워크숍 등 준비 철저”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8일 위원회를 개회하여 순천시 청렴도가 낮은 이유를 집중 추궁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일 발표한 전국 자치단체 청렴도 평가에 따르면 순천시가 3등급으로 지난해보다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외부청렴도(시민대상)는 7.68점으로 지난해보다 0.05점 하락한 3등급(지난해 3등급)으로 나왔고, 내부청렴도(순천시청 공무원)는 7.22점으로 지난해 대비 0.99점(지난해 2등급)이나 떨어져 4등급에 머물렀다.
박용운 의원은 “2010년 이후 잘 유지하다가 올해 급격히 하락한 것은 관리감독에서 문제가 나타난 것이다”고 지적하고 “최근 행·의정모니터링 연대에서 지난 1년 동안 행정을 감시한 적이 있었는가.
행정에 대해 성명서 한번 발표한 적이 없다. 의회만 유독 감시하는데 차라리 의정 모니터링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 또한 청렴도 평가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시의회에서도 청렴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도 시스템을 정비하여 내년에는 좋은 평가를 위해 준비를 잘 해달라”고 주문했다.
장숙희 의원은 “공직자들이 규칙이나 형평성 없이 직권남용에 따른 신뢰도가 심각한 문제로 드러났다. 이번 평가 수준은 과락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영철 의원은 “내부청렴도가 위험 수준이다. 공무원들 간 소통문화의 침체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신민호 위원장은 “팔마의 고장에서 4등급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팔마의 자존심을 되찾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답변에 나선 조동일 감사과장은 “클린신고센터,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활성화와 청렴교육 확대 그리고 취약분야, 취약부서 대상 복무감찰 및 행정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시공무원 행동강령과 징계양정 규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사부서인 총무과와 예산과 업무 지시 과인 전략기획과 등 3개과가 함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권익위는 청렴도 조사를 외부는 시민을 대상으로 부패지수(부패인식, 부패직접경험, 부패간접 경험), 부패위험지수(투명성, 책임성)를 여론조사 기관에서 조사한다.
또 내부청렴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지수(조직문화, 부패방지)와 업무청렴지수(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에 대해 전체 공무원 10%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2010년 이후 순천시의 청렴도는 2010년 2등급으로 우수, 2011년 평가 면제(지난 2년간 연속으로 상위 우수등급 지자체는 다음 연도 면제), 2012년 2등급(외부 1등급, 내부 4등급), 2013년 2등급(외부 3등급, 내부 2등급) 등 꾸준히 2등급을 유지하다가 올해 3등급으로 하락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일 발표한 전국 자치단체 청렴도 평가에 따르면 순천시가 3등급으로 지난해보다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외부청렴도(시민대상)는 7.68점으로 지난해보다 0.05점 하락한 3등급(지난해 3등급)으로 나왔고, 내부청렴도(순천시청 공무원)는 7.22점으로 지난해 대비 0.99점(지난해 2등급)이나 떨어져 4등급에 머물렀다.
박용운 의원은 “2010년 이후 잘 유지하다가 올해 급격히 하락한 것은 관리감독에서 문제가 나타난 것이다”고 지적하고 “최근 행·의정모니터링 연대에서 지난 1년 동안 행정을 감시한 적이 있었는가.
행정에 대해 성명서 한번 발표한 적이 없다. 의회만 유독 감시하는데 차라리 의정 모니터링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 또한 청렴도 평가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시의회에서도 청렴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도 시스템을 정비하여 내년에는 좋은 평가를 위해 준비를 잘 해달라”고 주문했다.
장숙희 의원은 “공직자들이 규칙이나 형평성 없이 직권남용에 따른 신뢰도가 심각한 문제로 드러났다. 이번 평가 수준은 과락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영철 의원은 “내부청렴도가 위험 수준이다. 공무원들 간 소통문화의 침체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신민호 위원장은 “팔마의 고장에서 4등급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팔마의 자존심을 되찾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답변에 나선 조동일 감사과장은 “클린신고센터,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활성화와 청렴교육 확대 그리고 취약분야, 취약부서 대상 복무감찰 및 행정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시공무원 행동강령과 징계양정 규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사부서인 총무과와 예산과 업무 지시 과인 전략기획과 등 3개과가 함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권익위는 청렴도 조사를 외부는 시민을 대상으로 부패지수(부패인식, 부패직접경험, 부패간접 경험), 부패위험지수(투명성, 책임성)를 여론조사 기관에서 조사한다.
또 내부청렴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지수(조직문화, 부패방지)와 업무청렴지수(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에 대해 전체 공무원 10%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2010년 이후 순천시의 청렴도는 2010년 2등급으로 우수, 2011년 평가 면제(지난 2년간 연속으로 상위 우수등급 지자체는 다음 연도 면제), 2012년 2등급(외부 1등급, 내부 4등급), 2013년 2등급(외부 3등급, 내부 2등급) 등 꾸준히 2등급을 유지하다가 올해 3등급으로 하락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