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김재임 전 통진당 비례의원직 박탈 규탄 기자회견
농민단체, 김재임 전 통진당 비례의원직 박탈 규탄 기자회견
by 운영자 2015.01.09
김 전의원 “농민의 대변자로 돌아오겠다” 약속

순천 주암농민회 여성농민회가 김재임(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농민회는 지난 8일 주암 광천장이 열리는 면사무소 앞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권행위를 자행하며 정권의 시녀로 전락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농민들은 이날 “주암 출신으로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진출한 김재임 전 의원은 주암에서 농사를 짓는 여성농민이자 여성농민운동가로 지역민원 및 농민들의 권익을 대변해 왔다”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온 김 전 의원을 중앙선관위의 법적 근거 없는 의원직 퇴직통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분개했다.
이어 농민회는 김 전 의원은 시의원에 당선되자마자 면민들의 뜻에 따라 가축분뇨 에너지화사업을 막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동료 의원들과 일선 공무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노력을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임 전 의원은 지역민들에게 의원직 강탈의 부당성과 중앙선관위의 월권행위를 지속적으로 알려내고 법적소송을 통해 부당한 권력에 빼앗긴 의원직을 꼭 되찾아 ‘농민의 대변자, 지역민의 대변자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후 지난달 22일 주암 출신 김재임 시의원을 비롯하여 지방의원 6인의 의원직 퇴직을 결정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농민회는 지난 8일 주암 광천장이 열리는 면사무소 앞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권행위를 자행하며 정권의 시녀로 전락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농민들은 이날 “주암 출신으로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진출한 김재임 전 의원은 주암에서 농사를 짓는 여성농민이자 여성농민운동가로 지역민원 및 농민들의 권익을 대변해 왔다”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온 김 전 의원을 중앙선관위의 법적 근거 없는 의원직 퇴직통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분개했다.
이어 농민회는 김 전 의원은 시의원에 당선되자마자 면민들의 뜻에 따라 가축분뇨 에너지화사업을 막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동료 의원들과 일선 공무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노력을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임 전 의원은 지역민들에게 의원직 강탈의 부당성과 중앙선관위의 월권행위를 지속적으로 알려내고 법적소송을 통해 부당한 권력에 빼앗긴 의원직을 꼭 되찾아 ‘농민의 대변자, 지역민의 대변자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후 지난달 22일 주암 출신 김재임 시의원을 비롯하여 지방의원 6인의 의원직 퇴직을 결정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