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양시의회, 문화관광과 중요성 강조

광양시의회, 문화관광과 중요성 강조

by 운영자 2015.01.27

경제복지국 두 번째 직제 의결 … 철강항만과와 맞바꿔
명칭 논란 ‘제철협력’팀 → ‘산업협력팀’으로 변경 요구

광양시의회가 행정기구 개편 조례안 심사한 결과 문화관광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강항만과와 직제를 맞바꾸도록 주문했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을 대부분 수용해 의결했다.

다만 경제복지국 직제에서 두 번째인 철강항만과와 여섯 번째인 문화관광과 위치를 서로 바꿨다.

또한 규칙 개정시 행정혁신팀 소관의 ‘규제개혁추진단’을 ‘규제개혁’으로, 철강항만과 소관의 ‘제철협력’을 ‘산업협력’으로, 투자유치과 소관의 ‘노사공동체’를 ‘노사협력’으로 수정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광양시의회 총무위원회는 기구개편 조례안 심사에서 관광의 중요성과 직제순 조정 필요성을 지적하며 집행부안을 수정한 바 있다.

송재천 위원은 20일 “관광의 중요성을 감안해 관광과, 투자유치과는 전문가가 꼭 필요한 부서”라며 “그럼에도 오히려 관광과를 축소하는 이유는 뭐냐”고 시를 추궁했다.

박노신 의원은 “대외협력담당관의 대체로 국도비담당 신설, 행정혁신팀 내의 규제개혁추진단, 철강항만과 소관의 제철협력, 농업기술센터 내의 산림과와 기술보급과 직제순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례규칙심의를 통해 수정할 계획이며, 이어 승진 인사 등 전면적인 조직 개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승진 인사의 시기는 2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