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LF아웃렛 입점 역기능 검토 요구
광양시의회, LF아웃렛 입점 역기능 검토 요구
by 운영자 2015.03.11
백성호·서영배·이혜경 의원, 시정질문 … 광양시 당혹
지역 상인 피해 최소화 방안·의견 수렴과정 등 지적
지역 상인 피해 최소화 방안·의견 수렴과정 등 지적

광양시의회가 LF아웃렛 입점의 역기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강조하며 광양시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제238회 광양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시정질문에 나선 백성호, 서영배, 이혜경 의원은 이례적으로 LF아웃렛 건립 사업에 공통적인 질문 공세를 퍼부으며 광양시를 당혹케 했다.
첫 포문은 백성호 의원이 열었다.
백 의원은 9일 시정질문을 통해 “아웃렛 입점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예상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 검토와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라며 부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백 의원은 덧붙여 “지금이라도 아웃렛 입점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제대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면 전향적으로 사업 추진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0일 시정질문에 나선 서영배 의원은 “아웃렛 입점으로 인한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본 적은 있느냐”며 시장을 직접 겨냥했다.
서 의원은 이어 대기업의 아웃렛 사업 진출에 따른 문제점을 보도한 동영상을 보여주며 “LF방문객들로 인한 지역경제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사업 추진 결정 전 이해당사자와 소상공인과 소통하려는 의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아웃렛 입점으로 인한 지역경제 효과의 외부 유출 △절차적 의견 수렴 과정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시정 질문에 나선 이혜경 의원도 △아웃렛 유치 협약서 체결 이전 협의 및 여론수렴 방법 △아웃렛 진입로 개설 지원 등 예산 수반사업의 지방의회 의결을 득하지 않은 사유 △상권영향평가와 지역협력계획의 과정과 상권범위 등을 집중 질의했다.
이에 대해 광양시는 “지구단위계획변경, 토지보상 등 합법적 절차에 의해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현재 사업은 추진될 수밖에 없다”고 사업 추진 강행 방침을 확실히 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제238회 광양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시정질문에 나선 백성호, 서영배, 이혜경 의원은 이례적으로 LF아웃렛 건립 사업에 공통적인 질문 공세를 퍼부으며 광양시를 당혹케 했다.
첫 포문은 백성호 의원이 열었다.
백 의원은 9일 시정질문을 통해 “아웃렛 입점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예상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 검토와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라며 부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백 의원은 덧붙여 “지금이라도 아웃렛 입점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제대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면 전향적으로 사업 추진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0일 시정질문에 나선 서영배 의원은 “아웃렛 입점으로 인한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본 적은 있느냐”며 시장을 직접 겨냥했다.
서 의원은 이어 대기업의 아웃렛 사업 진출에 따른 문제점을 보도한 동영상을 보여주며 “LF방문객들로 인한 지역경제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사업 추진 결정 전 이해당사자와 소상공인과 소통하려는 의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아웃렛 입점으로 인한 지역경제 효과의 외부 유출 △절차적 의견 수렴 과정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시정 질문에 나선 이혜경 의원도 △아웃렛 유치 협약서 체결 이전 협의 및 여론수렴 방법 △아웃렛 진입로 개설 지원 등 예산 수반사업의 지방의회 의결을 득하지 않은 사유 △상권영향평가와 지역협력계획의 과정과 상권범위 등을 집중 질의했다.
이에 대해 광양시는 “지구단위계획변경, 토지보상 등 합법적 절차에 의해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현재 사업은 추진될 수밖에 없다”고 사업 추진 강행 방침을 확실히 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