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 속 광양경제청 … 새로운 선장은?
풍랑 속 광양경제청 … 새로운 선장은?
by 운영자 2015.05.26
제5대 광양만청장, 전남도 전·현직 공무원 3명 응모권오봉·정병재·조보훈 … 7월 초 확정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순천 신대지구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 전·현직 공무원이 구속되는 등 풍랑을 마주한 가운데 신임 청장은 누가 될지에 관심이 높다.
제5대 광양만청장은 현재의 어수선한 상황 및 조직을 추스르는 한편 올 들어 컨테이너 물동량에서 인천항에 뒤진 광양항의 위상 제고 등 막중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자리이기 때문.
이런 가운데 전남도와 경남도는 전남·경상도의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광양만청장을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공동으로 공개모집했다.
지난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만청장 공모에는 전남도 전·현직 공무원 3명이 응모했다.
응모자(가나다 순)는 △권오봉 전남도 경제특보(전 전남도 경제부지사) △정병재 전남도의회 사무처장 △조보훈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등 서류전형을 통과한 3명으로, 오늘(26일) 이들은 면접심사에 임한다.
권오봉(55) 경제특보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사회재정기획단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방위사업청 차장 등을 거쳐 제10대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했다.
정병재(58) 사무처장은 내무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 전남도 경제과학국장과 해양수산국장, 여수부시장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보훈(68) 전 부지사는 순천 출신으로, 시장 출마 이력과 함께 전남도의원·부의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
3명의 후보는 이처럼 저마다 관련 경험과 장점을 내세워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현 이희봉 청장의 임기가 오는 7월 2일로 만료되는 만큼 최종 확정은 7월 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 경남도 관계자들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특히 오늘 면접심사에서는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 능력 △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 능력 등에 대한 적격성 심사가 진행될 방침이다.
한편, 광양만청장은 지방관리관(1급)으로 3년간 임용되며 근무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
제5대 광양만청장은 현재의 어수선한 상황 및 조직을 추스르는 한편 올 들어 컨테이너 물동량에서 인천항에 뒤진 광양항의 위상 제고 등 막중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자리이기 때문.
이런 가운데 전남도와 경남도는 전남·경상도의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광양만청장을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공동으로 공개모집했다.
지난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만청장 공모에는 전남도 전·현직 공무원 3명이 응모했다.
응모자(가나다 순)는 △권오봉 전남도 경제특보(전 전남도 경제부지사) △정병재 전남도의회 사무처장 △조보훈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등 서류전형을 통과한 3명으로, 오늘(26일) 이들은 면접심사에 임한다.
권오봉(55) 경제특보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사회재정기획단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방위사업청 차장 등을 거쳐 제10대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했다.
정병재(58) 사무처장은 내무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 전남도 경제과학국장과 해양수산국장, 여수부시장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보훈(68) 전 부지사는 순천 출신으로, 시장 출마 이력과 함께 전남도의원·부의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
3명의 후보는 이처럼 저마다 관련 경험과 장점을 내세워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현 이희봉 청장의 임기가 오는 7월 2일로 만료되는 만큼 최종 확정은 7월 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 경남도 관계자들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특히 오늘 면접심사에서는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 능력 △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 능력 등에 대한 적격성 심사가 진행될 방침이다.
한편, 광양만청장은 지방관리관(1급)으로 3년간 임용되며 근무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