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준노 전 문재인 특보, 총선 예비후보 등록

안준노 전 문재인 특보, 총선 예비후보 등록

by 운영자 2015.12.17

“국민 눈물 닦아주는 정치하겠다”
안준노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노동특별보좌관이 제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 전 보좌관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5일, 광양시·구례군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민경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힘들어하고 있는데 정치인들은 그저 기득권만 지키려 한다”며 “사람이 바뀌어야 정치가 변하고 미래도 달라진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안 예비후보는 “정치인이 가져야 할 덕목은 열정, 책임감, 균형적 판단”이라며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정치활동, 공직생활, 노동·시민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를 배웠다”며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정치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실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광양제철소와 연관된 기존산업의 다각화를 통한 성장 유망한 산업의 발굴·육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민 우선 고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지난 1년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청취한 사람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안준노 예비 후보는 고려대 대학원을 수료(법학석사)하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 부산선거대책본부장으로 정계에 입문, 문재인 대통령후보 노동특보, 한국산업보건안전공단 상임감사를 지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