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예비후보 탈당·재심 수용 ‘내홍’
국민의당, 예비후보 탈당·재심 수용 ‘내홍’
by 운영자 2016.03.16
구희승·손훈모·정표수 경선 … 박상욱 무소속 출마

국민의당이 순천지역 예비후보의 탈당을 비롯해 컷오프에서 탈락한 후보가 재심을 통해 경선에 다시 참여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지난 11일 국민의당은 구희승(53) 변호사와 박상욱(51) 전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손훈모(46) 변호사를 경선 후보로 선정했다. 반면 인재영입 인사로 입당한 정표수(60) 전 공군소장은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그러자 정 전 소장은 중앙당에 즉각 이의를 제기, 국민의당은 재심요구를 받아들여 14일 경선 후보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순천지역은 4명의 예비후보가 최종 경선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천정배 계열로 분류되는 박상욱 예비후보가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 출마에 나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1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도 탈당으로 천정배 대표의 야권연대 구상에 힘을 실어주려 한다”며 “천 대표의 탈당 여부는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새누리당 압승 저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구희승, 손훈모, 정표수 등 3명의 예비후보가 오는 20일까지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선출한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지난 11일 국민의당은 구희승(53) 변호사와 박상욱(51) 전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손훈모(46) 변호사를 경선 후보로 선정했다. 반면 인재영입 인사로 입당한 정표수(60) 전 공군소장은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그러자 정 전 소장은 중앙당에 즉각 이의를 제기, 국민의당은 재심요구를 받아들여 14일 경선 후보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순천지역은 4명의 예비후보가 최종 경선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천정배 계열로 분류되는 박상욱 예비후보가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 출마에 나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1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도 탈당으로 천정배 대표의 야권연대 구상에 힘을 실어주려 한다”며 “천 대표의 탈당 여부는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새누리당 압승 저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구희승, 손훈모, 정표수 등 3명의 예비후보가 오는 20일까지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선출한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