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합당 정오균 예비후보가 19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제대로 된 진보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선동 전 국회의원과 최미희 전 순천시의원, 순천농민회,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노동자·농민·청년이 만든 새로운 진보정당 민중연합당과 함께 진보정치를 제대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1% 재벌정치, 기득권 세력에 맞서 99% 노동자 농민 서민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순천의 자존심을 지키고 순천발전의 청사진을 새롭게 만들고 시작하겠다”며 “민주주의, 서민경제, 평화통일의 호남정신을 계승해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김선동 전 국회의원의 수석보좌관을 지냈으며 순천대학교 총학생회장과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 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