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순천, 대진표 확정 … 민심 어디로?
20대 총선 순천, 대진표 확정 … 민심 어디로?
by 운영자 2016.03.24
이정현 대항마로 노관규 등 5명 ‘도전장’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순천지역 대진표가 확정됐다.
순천은 호남 유일 여당 지역구로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에 맞설 야당 후보들이 탈환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달 11일, 3차 지역구 후보 압축 결과 순천에 이정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더민주당은 17~18일 양일간 진행한 안심번호 여론조사 경선에서 노관규 예비후보가 총 유효표 5977표 중 3206표(53.60%)를 얻어 필리버스터 1호 김광진 의원을 누르고 본선 진출권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당은 20~21일 양일간 실시한 안심번호 여론조사 결과 구희승 후보가 70.14%(가산점 포함)를 얻어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순천은 이정현(57) 의원과 노관규(55) 예비후보, 구희승(53) 예비후보, 최용준(54) 민주당 예비후보, 정오균(39) 민중연합당 예비후보, 박상욱(51) 무소속 예비후보 등 6명이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친다.
순천은 전통적인 야당 강세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여당 깃발을 꽂으며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부상했다.
올해는 선거구 재획정으로 곡성이 떨어져 나간 상황에서 이정현 의원이 또다시 순천에 새누리당 깃발을 꽂을 것인지, 야권의 후보가 탈환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정현 의원은 고향이 곡성이다. 그는 순천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며,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다.
민선 4~5기 순천시장을 지낸 노관규 예비후보는 장흥 출신으로 순천매산고를 졸업했다.
고졸이 최종 학력인 그는 구로공단 노동자, 세무직 공무원을 거쳐 사법시험에 합격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순천 토박이 구희승 예비후보는 순천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산업자원부 서기관을 지냈으며 전 광주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지역에서 변호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 출신의 최용준 예비후보는 조선대학교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청년 실업 등 현실적인 청년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정오균 예비후보는 순천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김선동 국회의원 수석 보좌관을 지냈다.
평교사 출신인 박상욱 무소속 예비후보는 광주교육대학교를 나와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과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초대 본부장을 지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순천은 호남 유일 여당 지역구로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에 맞설 야당 후보들이 탈환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달 11일, 3차 지역구 후보 압축 결과 순천에 이정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더민주당은 17~18일 양일간 진행한 안심번호 여론조사 경선에서 노관규 예비후보가 총 유효표 5977표 중 3206표(53.60%)를 얻어 필리버스터 1호 김광진 의원을 누르고 본선 진출권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당은 20~21일 양일간 실시한 안심번호 여론조사 결과 구희승 후보가 70.14%(가산점 포함)를 얻어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순천은 이정현(57) 의원과 노관규(55) 예비후보, 구희승(53) 예비후보, 최용준(54) 민주당 예비후보, 정오균(39) 민중연합당 예비후보, 박상욱(51) 무소속 예비후보 등 6명이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친다.
순천은 전통적인 야당 강세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여당 깃발을 꽂으며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부상했다.
올해는 선거구 재획정으로 곡성이 떨어져 나간 상황에서 이정현 의원이 또다시 순천에 새누리당 깃발을 꽂을 것인지, 야권의 후보가 탈환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정현 의원은 고향이 곡성이다. 그는 순천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며,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다.
민선 4~5기 순천시장을 지낸 노관규 예비후보는 장흥 출신으로 순천매산고를 졸업했다.
고졸이 최종 학력인 그는 구로공단 노동자, 세무직 공무원을 거쳐 사법시험에 합격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순천 토박이 구희승 예비후보는 순천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산업자원부 서기관을 지냈으며 전 광주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지역에서 변호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 출신의 최용준 예비후보는 조선대학교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청년 실업 등 현실적인 청년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정오균 예비후보는 순천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김선동 국회의원 수석 보좌관을 지냈다.
평교사 출신인 박상욱 무소속 예비후보는 광주교육대학교를 나와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과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초대 본부장을 지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