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서정진 의원이 19일 범죄피해자에 대한 현실적 지원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서 의원은 이날 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5대 강력범죄 발생건수가 연간 50만 건을 웃돌 만큼 범죄 발생률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범죄피해자는 사회적으로 외면받고 있다”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특히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라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 있기는 하지만, 이는 기본적인 치료비 성격의 지원일 뿐 생계 지원은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순천시도 늘어나는 강력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보호를 위해 범죄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제도 및 재정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관련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단의 대책 및 피해자의 정상적 생활 복귀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