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광양 현안 세세히 살피겠다”

문재인“광양 현안 세세히 살피겠다”

by 운영자 2017.02.17

더민주광양지역위 ‘문 전대표에 광양항 활성화 방안 제시’

더불어민주당광양지역위원회(위원장 김재무)가 지난 15일 유력한 당내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대표의 광양 방문에 맞춰 광양항활성화를 포함한 지역맞춤 정책을 제시했다.

지역위는 이날 광양항에서 문 전대표에게 정권에 소외된 광양항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지역살리기와 균형발전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광양항 2포트 정책이 재가동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물동량 증가를 위한 항만부대시설 확충과 배후부지 물류거점지대 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문 전대표는 지역위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광양은 세계제일의 철강산업이 자리하고 있다”며 “더불어 광양항 및 육지와 해상의 사통팔달한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지역현안을 세세히 살피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재무 위원장은 “정권교체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당내 유력 후보인 문재인 전대표의 광양방문에 맞춰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며 “문 전대표도 균형있는 지역발전과 침체된 지역경기회복, 일자리 창출 등 지역위의 요구에 대부분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는 지역발전이 곧 국가발전이라는 기치 아래 지역맞춤 정책들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지역위는 문 전대표의 광양방문을 계기로 지역경제 부활을 위한 지역맞춤 정책들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대선후보들에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