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양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개회
오는 20일까지 조례안 심의 및 시정 질문
광양시 청년·청소년 위한 조례 제정‘관심’

오늘(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광양시의회(임시회)가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일부개정조례안 심의와 시정질문, 이혜경 전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7대 광양시의회(후반기) 총무위원회 부위원장 보궐 선임 등이 다뤄진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할 안건으로는 진수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양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광양시장이 제출한 △광양시 청년 기본 조례안 △광양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역사문화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광양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이다.

특히 진수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양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 및 사업추진 과정에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20명 이내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청소년참여위원회 분기별 1회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 △청소년참여위원회 의견수렴 및 반영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책 참여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광양시 청년 기본 조례안은 시 차원의 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과 더불어, 청년의 시정 참여 촉진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청년정책 기본계획 △청년정책위원회 설치·구성 △청년시설 설치 운영 및 청년단체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광양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기부채납 재산에 대한 무상 사용기간 기산일 및 은닉재산 신고 보상금 지급기준을 법령에 맞게 개정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무상 사용기간 기산일을 허가받은 날로 개정 △은닉재산 신고 보상금 지급기준 확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광양역사문화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은 관람객의 증가로 인한 관련 규정 마련 및 역사문화관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조례안이다.

광양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행정내부규제 완화 및 도시계획위원회 일원화를 통해 신속한 도시공원 및 녹지 조성을 위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도시공원위원회 폐지를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18일~19일에 진행될 시정 질문에는 문양오·서영배·서경식·백성호·서상기·최한국 의원 등 6명이 나서게 되며, △문양오 의원은 ‘인구늘리기사업 현황’ △서경식 의원은 ‘마택지개발(1,2,3단계)사업 추진 현황’ △백성호 의원은 ‘광양 주요 터널 보행자 소음 먼지 대책’ △서상기 의원은 ‘청암뜰 염해피해 및 청암지구 대구획 경지 정리사업’ △최한국 의원은 ‘광영상설시장 주차장 확보’ 등에 대한 질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회기 중에 ‘광양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이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거쳐 진행된다”며 “방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광양시의회 본회의장을 찾아오면 되고, 광양시의회 홈페이지에서도 녹화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