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석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순천부 읍성 원형 복원 건립으로 원도심 복원 및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양 예비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부읍성이 의병 제압을 위해 일제 강점기에 철거가 되다보니 7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순천의 원도심에는 팔마비를 재외하고는 과거 건축물이나 상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도시 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문화 거리 복원사업의 결과가 미비하다”며 순천부읍성의 원형 복원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향후 지어질 신청사와 순천부읍성은 순천시가 전통과 역사가 숨 쉬는 도시임을 나타냄으로써, 인간의 감수성을 치료하고, 회복하는 도시가 되면, 이에 따른 산업이 육성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원도심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순천부읍성 원형 복원은 순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전통문화 거리 복원으로 순천만국가정원 관광객 600여만 명을 도심으로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콘텐츠와 활력 요소를 통해 침체되어가는 원도심을 활성화 함으로써, 순천 전역이 공정하게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순천부읍성 원형 복원으로 전주한옥마을과 같이 도심 내 전통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