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 화제의 인물] 이명옥 시의원 당선인
[6.13지선 화제의 인물] 이명옥 시의원 당선인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06.22
“숙원사업 해결 노력 … 깨끗한 시의원 될 것”
민주당 강풍 속 ‘순천 유일 민주평화당 출신’ 당선
봉사·소통 생활화 … 4회 도전 끝에 시의회 입성
“열심히 일해보라며 기회를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6.13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순천의 유일한 민주평화당 출신 당선자 이명옥(64·사진) 시의원 당선인이 화제다.
이명옥 당선인은 상대적으로 열세인 정당지지도에도 불구하고, 나 선거구(송광, 외서, 별량, 낙안)에서 두 명의 민주당 후보와 맞붙어 28.65%를 득표하며 민주당 출신 현직 시의원과 함께 당선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역사회 내에서 봉사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인물로 정평이 난 그는 이번 선거에서도 봉사와 소통을 기반으로 정직한 선거를 펼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로써, 이 당선인은 지난 2006년(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을 시작으로 무려 4번의 도전 끝에 시의회에 입성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처음 생활정치에 뜻을 품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한국국정일보 기자, 정부종합청사합동브리핑센터 출입기자로 활동하던 시절, 취재를 다니며 지역에 산재해있는 현안·숙원사업들이 많이 쌓여있음을 알게 됐다”며 “해결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뜻을 이뤄드리고 싶어 지역을 위해 일해보자고 결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우리 지역구인 ‘나 선거구’는 상대적으로 많이 낙후돼 있고, 도농복합도시인 순천은 농촌지역 예산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의 현안·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게 하고, 그 밖에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잘 챙기며 지역민들을 위해 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예술전문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자신의 특기를 살려 문화·예술 관련 분야 사업들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끝으로, 이 당선인은 “그동안 많은 시의원들이 비리에 연루돼 지탄을 받아왔다”면서 자신은 무엇보다 “깨끗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선거 운동기간 ‘돈 안 쓰는 선거’를 실천한 데 이어, 앞으로의 의정활동도 기본과 원칙을 지켜나갈 생각”이라며 “그것이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방법이자, 정치에 뜻을 둔 후배들의 앞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봉사·소통 생활화 … 4회 도전 끝에 시의회 입성
“열심히 일해보라며 기회를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6.13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순천의 유일한 민주평화당 출신 당선자 이명옥(64·사진) 시의원 당선인이 화제다.
이명옥 당선인은 상대적으로 열세인 정당지지도에도 불구하고, 나 선거구(송광, 외서, 별량, 낙안)에서 두 명의 민주당 후보와 맞붙어 28.65%를 득표하며 민주당 출신 현직 시의원과 함께 당선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역사회 내에서 봉사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인물로 정평이 난 그는 이번 선거에서도 봉사와 소통을 기반으로 정직한 선거를 펼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로써, 이 당선인은 지난 2006년(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을 시작으로 무려 4번의 도전 끝에 시의회에 입성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처음 생활정치에 뜻을 품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한국국정일보 기자, 정부종합청사합동브리핑센터 출입기자로 활동하던 시절, 취재를 다니며 지역에 산재해있는 현안·숙원사업들이 많이 쌓여있음을 알게 됐다”며 “해결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뜻을 이뤄드리고 싶어 지역을 위해 일해보자고 결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우리 지역구인 ‘나 선거구’는 상대적으로 많이 낙후돼 있고, 도농복합도시인 순천은 농촌지역 예산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의 현안·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게 하고, 그 밖에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잘 챙기며 지역민들을 위해 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예술전문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자신의 특기를 살려 문화·예술 관련 분야 사업들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끝으로, 이 당선인은 “그동안 많은 시의원들이 비리에 연루돼 지탄을 받아왔다”면서 자신은 무엇보다 “깨끗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선거 운동기간 ‘돈 안 쓰는 선거’를 실천한 데 이어, 앞으로의 의정활동도 기본과 원칙을 지켜나갈 생각”이라며 “그것이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방법이자, 정치에 뜻을 둔 후배들의 앞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