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기 도의원 “업무보고서 허술” 지적
임종기 도의원 “업무보고서 허술” 지적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7.27
임종기 전남도의원(순천2·사진)이 전남도의 업무보고서에 대해 ‘허술하고 빈약하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 의원은 26일 열린 제324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허술하고 빈약한 업무보고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전남도 및 교육청 예산 10조원의 실체를 파악하기에는 질의할 부분이 너무나 많았으나, 질의할 것이 많아 오히려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제출한 공무원 372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정원 및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오늘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며 “그러나 의안을 제출하거나 발의하려면 20일 이상의 입법예고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공휴일을 빼면 입법예고 기간은 단 4일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또 “예산을 수반하는 의안을 제출할 경우에는 비용추계서를 작성해 의안에 첨부해야 하나 이마저도 생략됐다”고 꼬집었다.
임 의원은 “집행부와 의회의 양 수레바퀴가 모두 튼튼해야 험난한 질곡의 길도 거뜬히 헤쳐 나갈 수 있다”며 “많은 의회의 기능 중 견제와 감시 기능만을 강조한 대립관계에 방점을 둘 것이 아니라,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는 진정한 파트너쉽에 방점을 찍고 도의회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의원은 26일 열린 제324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허술하고 빈약한 업무보고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전남도 및 교육청 예산 10조원의 실체를 파악하기에는 질의할 부분이 너무나 많았으나, 질의할 것이 많아 오히려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제출한 공무원 372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정원 및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오늘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며 “그러나 의안을 제출하거나 발의하려면 20일 이상의 입법예고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공휴일을 빼면 입법예고 기간은 단 4일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또 “예산을 수반하는 의안을 제출할 경우에는 비용추계서를 작성해 의안에 첨부해야 하나 이마저도 생략됐다”고 꼬집었다.
임 의원은 “집행부와 의회의 양 수레바퀴가 모두 튼튼해야 험난한 질곡의 길도 거뜬히 헤쳐 나갈 수 있다”며 “많은 의회의 기능 중 견제와 감시 기능만을 강조한 대립관계에 방점을 둘 것이 아니라,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는 진정한 파트너쉽에 방점을 찍고 도의회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