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양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폐회

광양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폐회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11.01

조례안 등 30건 심사·의결 ... 시의원 3명 시정질문
광양시의회가 지난달 31일 제283회 임시회의 8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달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과 일반안 등 30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서영배, 정민기, 문양오 의원의 시정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첫 질문에 나선 서영배 의원은 진아리채아파트에서 청소년문화센터 방향에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육교 설치와 중마동 새마을금고 부근의 전선 지중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전신주로 인해 보행이 힘든 강남병원~성호3차 인도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더불어 광양사랑상품권 활용도 개선과 미래지향적인 문화복합공간의 시립도서관 건립, 청년 예비창업자 지원과 안정적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정민기 의원은 포스코의 지역 협력 지원 사업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광양제철소 환경문제 개선대책 등에 대한 시의 대응 방안과 향후 대책을 물었다.

또한 광양시 항일 독립운동 인물 발굴사업과 친일 유적지 정비, 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 보강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며, 교육 환경 지원사업의 개선 방안과 수능이 끝난 고3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 시정 질문에 나선 문양오 의원은 인구 늘리기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강조하며, 이경모 사진작가 기념관 조성, 시 승격 30주년의 의미를 담은 시 역사 사진첩 발간 등을 제안했다.

더불어 태양광발전시설 민원에 대한 실태를 강하게 지적하며, 최근 대중교통 시설 문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와 탁구전용구장 조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김성희 의장은 “시정 질문에서 도출된 지적사항 등에 대해 집행기관이 면밀히 검토해 개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