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충훈, 시청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

조충훈, 시청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

by 운영자 2012.03.14

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순천시청 내 비정규직들을 무기계약직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조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청 내 지속되는 업무 종사 기간제 근로자 직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정규직화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들의 무기 계약직 전환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현재 정규직과 같은 일을 하면서도 자치단체마다 불합리한 관행으로 1년이 지나면 퇴직금을 적립해야 하고 2년이 지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11개월 후면 계약을 해지, 2년 이상 근무를 계속하지 못하게 해왔다.

이에 따라 조 예비후보는 “공공부분이 먼저 올바른 비정규직 고용관행을 정착시켜, 모범적인 사용자로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민간부문을 선도해 인권과도 연관이 있는 사회적 약자인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환대상자들의 평가와 절차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를 무기 계약직 전환할 계획이며 정부 지침 등에 의거해 임금체계 등도 개편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