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예비후보는 최근 박람회의 연기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는 순천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확실한 성공개최를 위해 전남도와의 공동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조충훈 순천시장 후보는 21일 “순천 역대 최대 공사비가 소요되는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남도와의 공동개최가 필요하다”며 “만약 두 기관이 공동개최에 나선다면 정원박람회의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조 예비후보는 “꽃과 나무 등 생태를 기반으로 한 정원박람회의 취지를 되살려 ‘국제생물자원센터’를 유치하고 박람회장을 지식기반 도시의 세계 생물자원화 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를 위해 세계 종자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한민국 종묘관련 산업을 유치하고, 천연의약개발발전을 위한 식물 기초 재배 등 순천시 읍•면동에 시범포 조성을 확대, 농가소득 향상과 더불어 박람회를 계기로 순천이 친환경 생태도시의 국제생물자원화 기지로 발돋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