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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순천.곡성) 3명. 순천시장 보궐선거 5명 등록

4.11총선(순천.곡성) 3명. 순천시장 보궐선거 5명 등록

by 운영자 2012.03.26

국회의원,시장 모두 팽팽한 접전, 선거전 치열할듯
순천.곡성지역 4.11총선과 순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이 22~23일 등록결과 국회의원후보는 3명, 순천시장후보는 5명이 등록을 마쳤다.

국회의원후보는 1번 새누리당 정채하후보(64), 2번 민주통합당 노관규후보(51), 4번 통합진보당 김선동후보(44) 등 3명이다.

순천시장후보는 민주통합당 허정인후보(55), 통합진보당 이수근후보(44), 무소속 박광호후보(50), 무소속 이은후보(59), 무소속 조충훈후보(58) 등 5명이다.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정후보는 예비역 소장출신으로 현재 서울디지털대학 교수이며, 노후보는 대검중수부검사와 제4,5기순천시장을 지냈고, 김후보는 민주노동당 사무총장과 현역 국회의원이다.

지난해 재.보궐선거에서 야권연대후보 나서 당선된 김후보와 이번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숭리하여 후보가 된 노후보가 팽팽히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박빙의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순천시장 선거에 나선 허후보는 전남도의원과 전남도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냈으며, 이수근후보는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사태해결 시민대책위 공동대표와 통합진보당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박후보는 순천시의회의장과 순천대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이은후보는 해양수산부차관과 순천대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조후보는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과 순천시장을 역임했다.
시장선거 역시 일방적으로 독주하는 후보가 없어 예측불허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제각기 적임자임을 내세워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이 와중에 이은후보만이 3년연기론을 들고 나와 표심을 자극하고 있지만 타 후보들의 공격으로 이어져 이번 선거의 핫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23일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29일부터 공식 선거가 시작된다.후보등록 기탁금은 국회의원이 1천5백만원, 시장은 1천만원이다.

공식 선거비용은 국회의원이 2억6천만원이내에 시장선거는 1억8천8백만원이내이며, 선거비용은 득표율이 10~15%이면 50%, 득표율이 15%이상이면 100% 보전해 준다.

[교차로신문사 /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