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선거전 돌입 … 거리엔 선거단풍으로 물들어
본격적인 선거전 돌입 … 거리엔 선거단풍으로 물들어
by 운영자 2012.03.30
출ㆍ퇴근시간 좋은 자리 차지하기 전쟁 치열
박빙 지역으로 분류, 투표율 높을 것으로 전망
박빙 지역으로 분류, 투표율 높을 것으로 전망

29일 공식선거운동 첫날, 거리 유세가 시작되면서 후보자들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후보를 알리는 플래카드 역시 후보를 잘 알릴 수 있는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후보들 간 눈치 싸움도 치열하다.
28일 자정을 기점으로 29일 0시1분이 되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후보자들의 플래카드가 일제히 나붙어 후보선거전만큼이나 홍보물 부착 경쟁도 치열했다.
29일 아침 거리는 새벽녘에 부착된 선거 홍보물로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었다. 또한 후보의 특색을 담은 로고송은 대부분 대중가요의 가사를 개조해 후보를 알리고 있지만 모 시장 후보는 찬송가를 로고송으로 대신해 이색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후보 유세 차량들은 출ㆍ퇴근시간은 시내 중심가에서, 낮에는 읍면지역의 외곽을 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출근시간에는 이른 아침부터 온통 시내가 후보들 유세 차량의 음악 소리와 운동원들의 춤사위로 난리법석을 치다가, 오전 9시 이후부터 오후5시까지는 조용하던 시내 거리가 오후 5시가 넘어서자마자 다시 출근시간과 마찬가지로 ‘왁자지껄’한 풍경을 자아냈다.
게다가 이번 선거는 선거구가 곡성군까지 늘어남에 따라 국회의원 후보들은 순천에서 50여km나 떨어진 곡성지역까지 왔다 갔다하는 곤혹을 치러야 할 지경이다.
순천 지역은 시장 보궐선거까지 동시에 치르면서 후보가 무려 8명(국회의원 3명, 시장 5명)에 달해 거리 곳곳에 선거홍보물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이나 시장 후보들 중 뚜렷하게 독주하는 후보가 없어 어느 지역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는 관계로 유권자의 관심이 높아 투표율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상대를 비방하는 흑색선전에 후보들마다 경계하고 있다.
공식선거 전부터 각종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후보자들의 과거 행정을 들춰내어 흑색선전이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모 후보는 자신을 근거도 없는 내용으로 비난했던 홍보물을 공개하면서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법적 조치를 취겠다고 밝힌 바 있다.
흑색선전은 자칫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할 우려를 보이고 있어 후보자들마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정원박람회가 주요 이슈로 공방을 벌였지만, 이번 총선은 순천시 부채 유무가 새로운 이슈로 등장하여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후보의 선거 이슈 핵심은 지난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여부가 손꼽히고 있다.
순천과 곡성지역 유권자는 순천이 205,988명(전체 인구 272,354명), 곡성이 26,901명(전체 인구 31,140명)으로 총 23만 2805명이다.
총성 없는 선거전쟁은 어제인 29일부터 4월 10일 자정까지 13일간 펼쳐진다.
[교차로신문사 /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28일 자정을 기점으로 29일 0시1분이 되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후보자들의 플래카드가 일제히 나붙어 후보선거전만큼이나 홍보물 부착 경쟁도 치열했다.
29일 아침 거리는 새벽녘에 부착된 선거 홍보물로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었다. 또한 후보의 특색을 담은 로고송은 대부분 대중가요의 가사를 개조해 후보를 알리고 있지만 모 시장 후보는 찬송가를 로고송으로 대신해 이색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후보 유세 차량들은 출ㆍ퇴근시간은 시내 중심가에서, 낮에는 읍면지역의 외곽을 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출근시간에는 이른 아침부터 온통 시내가 후보들 유세 차량의 음악 소리와 운동원들의 춤사위로 난리법석을 치다가, 오전 9시 이후부터 오후5시까지는 조용하던 시내 거리가 오후 5시가 넘어서자마자 다시 출근시간과 마찬가지로 ‘왁자지껄’한 풍경을 자아냈다.
게다가 이번 선거는 선거구가 곡성군까지 늘어남에 따라 국회의원 후보들은 순천에서 50여km나 떨어진 곡성지역까지 왔다 갔다하는 곤혹을 치러야 할 지경이다.
순천 지역은 시장 보궐선거까지 동시에 치르면서 후보가 무려 8명(국회의원 3명, 시장 5명)에 달해 거리 곳곳에 선거홍보물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이나 시장 후보들 중 뚜렷하게 독주하는 후보가 없어 어느 지역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는 관계로 유권자의 관심이 높아 투표율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상대를 비방하는 흑색선전에 후보들마다 경계하고 있다.
공식선거 전부터 각종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후보자들의 과거 행정을 들춰내어 흑색선전이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모 후보는 자신을 근거도 없는 내용으로 비난했던 홍보물을 공개하면서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법적 조치를 취겠다고 밝힌 바 있다.
흑색선전은 자칫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할 우려를 보이고 있어 후보자들마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정원박람회가 주요 이슈로 공방을 벌였지만, 이번 총선은 순천시 부채 유무가 새로운 이슈로 등장하여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후보의 선거 이슈 핵심은 지난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여부가 손꼽히고 있다.
순천과 곡성지역 유권자는 순천이 205,988명(전체 인구 272,354명), 곡성이 26,901명(전체 인구 31,140명)으로 총 23만 2805명이다.
총성 없는 선거전쟁은 어제인 29일부터 4월 10일 자정까지 13일간 펼쳐진다.
[교차로신문사 /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