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보궐선거가 본격화 되면서 순천 ‘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이하 인기협)가 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달 24일 공동주관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했다.이날 여론조사는 투표를 하겠다는 이들을 대상으로 무소속 조충훈 후보 29.4%, 민주통합당 허정인 후보 24.4%, 통합진보당 이수근 후보 9.0%, 무소속 박광호 후보 3%, 무소속 이은 후보 15.0%에게 투표를 하겠다고 응답해 조충훈 후보가 출마 이후 계속해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의 19.2%는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하는 부동층으로 조사됐다. 조충훈 후보는 “거듭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실 것”을 호소했다.

또 “무소속 후보인 저에게 부동의 1위를 지켜 주신 것은 순천 민심이 순천발전을 위해 조충훈을 부려 먹겠다는 기회를 주신 것”이라며 “반드시 정원박람회 성공으로 시민에게 보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순천시 거주 19세 이상 일반전화 가입자 남녀를 대상으로 무작위 임의걸기방식(RDD)으로 3만 표본을 추출하여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8.16%로 유효 표본 수 1509명이 최종 응답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 2.52%p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