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성웅 광양시장 민선 10년

이성웅 광양시장 민선 10년

by 운영자 2012.07.04

“30만 자족도시 위한 15만 인구 달성, 100년 도약 기틀 다져”
이성웅 광양시장은 2일 “민선3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5기까지 3선 연임 시장으로 광양 시정을 맡은 지 10년이 경과한 지금 시정 분야별 지표로 비교해 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특히 민선 5기 2년은 광양의 100년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한 시기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민선 10년간의 구체적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30만 자족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15만 인구를 달성하고 예산규모도 5200억원으로 약 30%가량 증대됐다.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예산을 802억원(전체 예산의 15.4%)으로 확대하고 복지수혜자도 3만6000명(전체 인구의 24%)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 컨테이너 항만시설을 16선석으로 확대, 연간 548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산업용지 3418만7000㎡ 조성을 통해 철강과 항만 관련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유치에 나서 383개 기업, 13조7000억원을 유치하고 일자리 2만7000개를 창출했다.

도시 정주기반 여건 조성을 위해 아파트 1032만9000 세대를 유치, 지속적인 인구 유입 및 3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3농(농업ㆍ농촌ㆍ농업인) 선진화 구현을 위해 엘리트 농업인 육성과 고부가가치 품목 전환을 추진한 결과 농가소득이 연간 3700만원으로 전남 최고,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광양 명품매실 수확은 9638톤 315억원으로 광양시 대표 농산물로 급성장했다.

이 시장은 광양의 경쟁력이자 발전 잠재력으로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중심도시로 영호남 공생발전의 거점이자 동북아 해양경제권의 교두보 ▲세계 초일류 자동차 강판 전문 제철소와 연간 컨테이너 548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철강과 항만물류, 조선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된 신산업 도시

▲백운산과 4대 계곡, 섬진강으로 대표되는 산수관광 자원과 제철과 항만의 산업관광 자원, 풍부한 스포츠 기반시설을 보유한 관광산업과 스포츠 마케팅 도시 ▲백운산을 생명과 치유의 숲으로 조성하고 웰빙 친수공간 조성과 함께 도심공간을 녹색 디자인으로 가꾸는 사계절 꽃이 피고 숲이 어우러진 녹색성장 도시 ▲농업발전 6대 전략 추진과 고소득 부가가치 농업을 통한 부강농촌을 실현하는 도시를 꼽았다.

그는 민선 5기 하반기 시정 운영방향을 지속적인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성장 가능한 도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으로 정했다.

또 시정의 신뢰성 회복, 교육ㆍ문화ㆍ예술ㆍ체육 진흥 기틀 마련, 복지사회 안전망 구축 및 건강도시 실천 기반 마련 등 광양 100년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