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진당 전남도당, 유현주 위원장 당선

통진당 전남도당, 유현주 위원장 당선

by 운영자 2012.07.17

“당의 단합을 도모하고 체계를 세우는 게 최우선 과제다”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당을 빠르게 정상화하여 다가올 대선에서 진보적 정권교체와 2014년 지방선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통합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에 당선된 유현주 전 도의원의 당선 소감이다. 통합진보당 제1차 전국 동시 당직선거 결과 전남도당 위원장에 유현주 후보가 당선됐다고 시·도당은 15일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선거에서 2384명(총 유권자 3751명)의 투표 중 1673표를 획득, 전남도당 위원장에 당선됐다.

유 위원장은 “어운 상황에서도 당의 아끼고 사랑해주신 당원들과 도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림다”며 “통합의 정신으로 당의 단합을 도모하고 체계를 바로 세우는 일을 최우선 과제다”며 당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통합진보당과 진보세력을 향한 공안탄압을 분쇄하고, 야권연대 실현으로 정권교체를 반드시 실현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합진보당 전라남도당은 7월 말 경 시ㆍ군지역위원장들로 구성되는 운영위를 개최하여 하반기 사업계획과 간부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노동현장과 시군순회를 통해 당원들과 지지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통합진보당 제1차 전국 동시 당직선거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당원 직선으로 이뤄졌으며 첫 직선 지도부의 임기는 1년이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