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찰, CNC 수사 관련 장만채 교육감 재소환 통보

검찰, CNC 수사 관련 장만채 교육감 재소환 통보

by 운영자 2012.07.18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검찰에 재소환돼 CN커뮤니케이션즈(CNC)의 선거비용 보전과 관련한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장 교육감에 대해 소환 통보했으며, 장 교육감은 이르면 오늘(18일)이나 내일(19일) 중 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2010년 지방 선거 때 선거비용을 부풀려 장만채 교육감 등 선거비용을 과대 보전 받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CNC와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달 CNC 압수수색과 거래처 압수수색을 비롯해 직원들을 체포해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장 교육감의 관련 여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선거비용이 부풀려 청구된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18일 장 교육감을 소환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장 교육감측이 이석기 의원이 운영했던 CN커뮤니케이션즈(CNC)가 청구한 대로 11억3000만원(외상 5억원 포함)을 선거 전후로 3차례에 걸쳐 지불한 사실을 확인하고 부풀리기 공모 여부 등을 추적 중이다.